미국과 이란은 지난 1980년에 양국관계가 단절된 이후 처음으로, 직접대화를 가질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미국과 이란, 양국간의 대화에서는 전적으로 이라크 문제만 다뤄질 것이며, 이란 문제는 논의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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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 부쉬 대통령의 안보 보좌관직을 맡고 있는 스티븐 해들리 씨는 백악관은 이란의 핵 계획과 자국국민들에 대한 이란 정부의 처우방식, 그리고 이라크 관련문제 등 이란에 관해 우려하는 사항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인들과 연합군 소속 군인들을 살해하는 테러주의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일부의 경우 장비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이라크내 이란인들의 움직임을 미국은 우려하고 있다고 해들리 미 국가안보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또한, 이같은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미국은 확실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최고 국가안보회의 의장인 알리 라리자니 씨는 이란정부는 미국과 이라크 문제에 관해 직접적인 대화를 가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잘마이 할리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에게 이란정부 관리들과 대화해도 좋다는 허가가 내려졌으나 이란과의 대화는 이라크 문제에만 국한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와 관련해 미국은 이라크에 관해 미국이 우려하는 바와 이라크내 이란인들의 활동에 관해 우려하는 점을 확실히 설명할 수 있도록, 이란과 대화를 가질 준비가 돼있다고 해들리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란과 이라크가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에게 최선이라며, 그것은 두 나라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인들의 등뒤에서 이라크 문제에 관해 이란과 모종의 합의를 이루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해들리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그것은 미국의 정책에 어긋나는 것이고, 이라크인들에게도 공평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들린 씨는 말했습니다.

만약 미국과 이란이 이라크 문제에 관해 만나기로 합의가 이뤄진다면, 지난 1980년 이란의 회교혁명으로 인해 양국간의 외교관계가 단절된 이후 첫 직접회담이 될 것입니다. 양국정부 관리들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5년전의 일로 다른 7개국 대표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였습니다. 

이란의 라리자니 국가안보 위원회 의장과 미국의 해들리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작업을 중단시키기위한 국제적인 외교노력은 양국간의 회담의제에 포함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전기생산을 위해 평화적인 민간 핵 계획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있으나,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16일에 발표된 국가안보전략 개정판에서,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위협국으로 이란을 꼽았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49쪽에 달하는 국가안보전략에 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이란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조짐이 보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도부내에서 논의가 시작되고있고, 이란이 과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 지도부와 이란국민들간에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해들리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이란이 일치된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해들리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란 핵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된 가운데, 국제사회는 이란문제에 대해  단합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국가안보전략에서 대립을 피하기위해서는 이란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반드시 성공을 거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대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설명하지 않았으나, 국가안보전략에는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단체나 나라에 대해 대통령이 선제공격을 지시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3년전 당시 이라크의 독재자였던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대량살상 무기를 은폐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에서 대량살상 무기가 발견되지 못한데서 부시 행정부가 어떤 교훈을 얻었냐는 질문에 대해 미국의 정보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점이라고 해들리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영문)

The United States and Iran say they are willing to hold direct talks for the first time since relations were severed in 1980.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Scott Stearns reports, both countries say any dialogue would be strictly limited to Iraq, and would not include international efforts to convince Tehran to give-up its nuclear program.

President Bush's national security adviser, Stephen Hadley, says the White House has a long list of concerns about Iran, including its nuclear program, the treatment of its own people and its involvement in Iraq.

"It is Iranian activity in Iraq, which is giving comfort and, in some cases, equipment to terrorists that are killing Iraqis and killing coalition forces. And that is what we have made very clear is unacceptable."


The secretary of Iran's Supreme National Security Council, Ali Larijani, says Tehran is ready to open direct talks with Washington about Iraq.

Hadley says the U.S. ambassador in Baghdad, Zalmay Khalilzad, is authorized to speak with Iranian officials, but only about Iraq.

"In connection with Iraq, we are prepared to have a conversation with Iran, in which we would explain and make clear our concerns about Iraq, and Iranian activity in Iraq."

Hadley says it is in the best interests of both Iran and Iraq to have good relations, and that is something they have to work out on their own.

"We should avoid anything that suggests that we are going behind the back of Iraqis to have some kind of arrangement with Iran about Iraq. That would be inconsistent with our policy, and unfair to the Iraqi people."

If the United States and Iran agree to meet about Iraq, it would be the first direct talks since 1980, when diplomatic relations were cut, following Iran's Islamic revolution. Officials from the two countries last met with representatives from seven other nations five years ago to talk about Afghanistan.

Larijani and Hadley both say any such conversation would not include talk about international efforts to stop Iran from enriching uranium. Iran says it has the right to pursue a peaceful civilian nuclear program meant to generate electricity. President Bush says Iran is secretly developing a nuclear weapon.

In an updated national security strategy, President Bush said Iran may present the single greatest future challenge to America. Answering questions about that 49-page document, Hadley said there are indications that Iran is starting to listen to international concerns about its behavior.

"There is beginning to be a debate within the leadership, and I would hope a debate between the leadership and their people, about whether the course they are on is the right course for the good of their country. That has only come about because they have heard a coordinated message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dley says it is important to maintain international solidarity on Iran, as the issue of its nuclear program is now before the U.N. Security Council.

In his national security strategy, President Bush says that diplomatic effort with Iran must succeed, if confrontation is to be avoided. He did not specify the nature of that potential confrontation, but the warning comes in a section of the report justifying the president's use of pre-emptive military action to disrupt security threats.

The president says it was right to invade Iraq three years ago because of concerns that then-dictator Saddam Hussein was hiding weapons of mass destruction. None of those weapons were found.

Asked what lessons the administration has learned from the failure to fin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in Iraq, Hadley said America needs better intellig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