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모면한 아프간의 전직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공격배후로 파키스탄 비밀정보당국을 비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시브가툴라 모자디디 상원의장은 자살테러범 2명과 주변인물 2명을 사망하게 하고 최소한 4명을 부상하게 한 이번 공격이 파키스탄 정보당국에 의해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자디디씨는 아프가니스탄은 6명의 외국인이 자신을 살해하기 위해 아프간에 입국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지만 파키스탄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화해 계획의 일환으로 탈레반 민병대들에 대해 공격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정부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모자디디씨는 이번 공격으로 화상을 입었다면서 붕대를 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