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주요 항만에 대한 운영권 인수 시도로 정치적 풍파를 불러 일으켰던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 포츠 월드가 결국 항만 운영권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바이 포츠 월드의 에드워드 빌키 최고 운영책임자는 9일, 미국 항만 운영권을 미국인 소유 업체에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바이 포츠 월드의 그같은 결정은 부쉬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위협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주도의 상원과 하원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항만 운영권을 아랍 회사에 넘기는 계약을 봉쇄하기 위한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시사한 데 뒤이은 것입니다.

여론 조사에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아랍 회사가 미국 항만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그같은 계약에 대한 반대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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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ubai company causing a political storm over its bid to manage some U.S. ports says it will sell off its U.S. operations to an American owner. Dubai Ports World's chief operating officer, Edward Bilkey, made the announcement Thursday.

The company's decision came after the Republican-led House of Representatives and Senate signaled they were prepared to vote to block the deal on grounds of national security -- despite threats from President Bush to veto any such measure. A leading critic of the deal, Democrat Charles Schumer, welcomed the news.

But he added he wants assurances that Dubai Ports World has really backed out of the agreement. A majority of Americans surveyed oppose the deal, saying they are wary of an Arab company managing U.S. ports, a consideration in this election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