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 주 단거리 미사일 두 기를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한국정부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언론들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국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는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일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한 한국과 미국정부의 반응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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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부는 9일, 이번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침묵을 지켰습니다. 한국언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국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8일 아침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인근에서 단거리 미사일 두 기를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미사일이 시험 발사된 것인지, 실수로 발사된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북한에 대해 포용정책을 취하고 있는 한국정부는 북한정부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삼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이번 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신속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 국무부의 션 맥코맥 대변인은 8일, 이번 사건은 우려할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계획과 움직임은 지역에 대한 위협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맥코맥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 지역의 우방과 동맹국들과 더불어   미사일 방어쳬계의 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98년, 일본을 넘어가는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북한은 중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또한, 세계최대의 미사일 기술 수출국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주한 미군 사령관인 버웰 벨 장군은 이번주 미 국회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북한은 일본에 도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2백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북한정부가 앞으로 10년 내에 미국에까지 이를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게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왜 이번 주에 미사일을 발사했는지 그 이유나 목적은 확실치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국 국방분석연구소의 김태 씨는 정기적인 단거리 미사일 발사훈련의 일환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대규모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북한인들조차 이번 발사를 대수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고, 심각한 일로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김태우 씨는 말했습니다.

김태우 씨는 이란이 핵 문제로 국제사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는 가운데,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중형기술을 이란에 수출하고 있다는 새로운 보도를 자신과 동료들은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우 씨는 그 같은 일은 정말로 심각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럴 경우, 미국은 대응하게될 것이고 그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김 씨는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이번주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도는 북한정부가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에 복귀하지않겠다고 발표한 후 스물네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나왔습니다.  남북한과 중국, 미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는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3년동안 협상을 계속해왔으나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핵 실험을 실시한 일은 없습니다. 미국의 정보관리들은, 북한이 핵을 미사일에 탑재해 정확히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이 핵 물질과 미사일 부품, 또는 그 기술을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나 단체에 수출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영문)

South Korea is not commenting on North Korea's reported launch of two short-range missiles this week. South Korean media reports cite anonymous officials who confirm the launch took place, but say it was part of ordinary drills.

The South Korean government kept quiet Thursday about media reports of a North Korean missile launch this week.

South Korean media quote unnamed officials as saying North Korea launched two short-range missiles Wednesday morning local time near its border with China. It is not clear if the launch was a test or a mistake.

South Korea - which has a policy of engaging the communist North as a way to better relations - is hesitant to publicly criticize Pyongyang.

But the reports drew a quick response from Washington. U.S.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he reported launches are a source of concern.

"North Korea's missile program and activities are a threat, not only to the region, but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t large," he said. "We are working with our friends and allies in the region on deployment of active missile defenses."

North Korea test-fired a long-range missile over Japan in 1998 - alarming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ut Pyongyang has not conducted any medium- and long-range missile tests since. North Korea is also believed to be one of the world's largest exporters of missile technology.

In U.S. Senate testimony this week, the Commander of U.S. Forces in Korea, General Burwell Bell, warned North Korea has 200 mid-range missiles capable of reaching Japan. He said Pyongyang might have long-range missiles capable of reaching the continental U.S. within the decade.

The timing or purpose of this week's reported North Korean launch is not clear.

But Kim Dae-woo - an analyst at Seoul's Korea Institute for Defense Analyses - says it was probably just part of regularly scheduled short-range missile drills.

"Even North Koreans themselves will believe that [this] is a minor thing and nobody will think it serious," said Kim. "If North Korea tested a large-size [long range] missile, that could be interpreted differently."

Kim says he and his colleagues are more concerned about newly emerging reports that North Korea may be selling long-range missile technology to Iran - which is also embroiled in a dispute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over its nuclear programs.

"That development could be really serious," added Kim. "That could prompt a response from the U.S. If that is true, it is a really serious development."

This week's reported launch comes within 24 hours of Pyongyang's latest announcement that it will not return to multinational talks aimed at ending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Three years of negotiations have not produced any progress on the issue.

North Korea says it has nuclear weapons, but has never conducted a nuclear test. U.S. intelligence officials have expressed doubt Pyongyang has the technology to mount a nuclear device on a missile and fire it accurately. However, they fear North Korea may export nuclear and missile materials and technology to nations or groups hostile to the United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