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까지 세계인구는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계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 세계 인구 65억 명에서 38퍼센트가 증가되는 것이며, 1900년의 세계 인구 수로 믿어지는 16억 명보다 다섯 배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 인구통계 학자들은 많은 선진국들에서 노령층 인구는 감소하고 상당수의 개발도상 국가들에선 젊은 층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세계 인구 추세는 모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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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계가 구체적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장래의 세계인구 증가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남 아시아에 크게 집중될 것입니다.

워싱턴에 소재한 “인구 회의국”의 수석 인구 통계학자인 칼 하우브씨는 오늘날 세계 인구의 증가는 모두가 개발 도상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자연적인 인구 증가가 전무하고, 심지어 미국에서는 이민에 대단히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2050년까지 아프리카 인구는 북부와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모두 현재의 9억 명에서 근 20억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16억명의 남 아시아 인구 역시 근 20억명으로 크게 불어날 것으로 추계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럽 인구는 7억 3천만명에서 6억 6천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통계학자 하우브씨는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직면해 자원관리를 걱정하고 있는 아프리카 정부들이나, 단기적으로 갈수록 더 노령화되는 인구에 대비하는데에 우려하고 있는 유럽 정부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냉정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 통계학상의 기세는 무엇을 하룻밤 사이에 변화시킬 수 없는 그러한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고, 우리가 1985년에 가졌어야 했던 아기들을 가질 수 없습니다. 목표가 어떠한 것이든 간에 앞으로 올 세대에 관한 일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공공 정책 관점에서 아기들의 출산을 가장 바라고 있는 지역들에서 출산율이 계속해서 낮을 것 같은 반면에 빈곤과 기아가 이미 만연하고 있는 상당 지역들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유엔 인구 기금의 “파마 헤인 바”아프리카 담당 국장은 많은 개발 도상 국가들이 현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데, 만약 앞으로 인구가 그토록 증가된다면 압도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결말들 중 하나는 그들 국가와 정부, 주민들에게 늘어나는 사람들을 돌보고 사회적인 복지를 제공해야 하며 일자리들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엄청난 도전들입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개발도상 세계에서 도시화가 증대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지리학과 남 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는 엘리자베스 챠코 교수는 모국인 인도가 앞으로 50년사이 세계 인구 증가분의 5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에 관해 상세히 생각할 땐 인구 조밀도란 요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전국에 걸쳐 고르게 퍼져 살지않습니다. 도시들에 몰리고, 해안 평야 지대로 몰립니다. 이것이 만가지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인구 조밀도가 높으면 범죄율도 더 높아지고 전염병의 확산 가능성도 더 커진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챠코 교수는 인구 증가가 또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요인들이 되곤하는 더 많은 노동력과 더 큰 소비자 기반을 생성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워싱턴 소재 미국 기업 연구소의 인구 통계학 전문가인 니콜라스 에버스타트씨는 50년간의 세계 인구 동향 추계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의 출산 경향을 어디까지나 예측을 하고 있는 만큼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 세계에서 예측되고 있는 이 정도의 급속한 인구 증가가 빈곤층에게 반드시 재난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에버스타트씨는 말합니다.

“저소득 지역들에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실업자들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활력에 찬 노동력을 말하는 것인지는 정부 정책들과 사회제도에 엄청나게 달려 있습니다. 나에게는 출산율을 조절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정책들이 올바르고 제도들이 훌륭해야한다는게 좋은 주장인 것처럼 보입니다.”

에버스타트씨는 출산율을 높이려는 유럽 정부들의 노력이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선진 국가들에게도 동일한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이른바 “아기 목장”이 되라고 권유하는 것은 여성들이 유급 노동력으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을 땐 아주 값비싼 제안입니다. 대부분의 서 유럽 국가들은 출산율 증가를 큰소리로 말하고 있지만, 그것이 그렇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별로 놀랄 일도 아닙니다.”

지리학자인 엘리자베스 챠코 교수는 많은 개발도상 국가들이 피임을 권장하는 계획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계획들이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난 지역들에서 여성들에게 권리를 부여하는 공통적인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도 남부의 케랄라 주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케랄라에 관한 모든 것은 그 주에 살고 있는 여성들이 신분상으로 높은 지위를 갖고 있고, 교육되어 있으며,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 결과로는, 심지어 2-3년간의 교육도 임신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을수 있고 자신이 이용하기 원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도록 허락을 받은 산아 제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게 바로 그들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선진국들 가운데, 미국은 이 점에서 하나의 수수께끼 같은 나라입니다. 유럽과는 달리, 미국의 인구는 2050년까지 3분의 1이나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인구 통계학자들은 미국이 계속해서 주로 중남미로부터 많은 이민들을 받아 들이고 있으며, 이들 이민자들은 전체로 볼 때 미국의 기존 인구보다 출산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생활수준이 더 높아짐에 따라 미국의 많은 여성들은 자신들의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게 되고, 미국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남성들보다 더 큰 정도로 자녀 양육 의무를 나눠 갖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영문)

By 2050, world population is projected to reach nine billion people. That would constitute a 38 percent jump from today's population total of 6.5 billion, and more than five times the 1.6 billion people believed to have existed in 1900. Demographers foresee declining, more aged populations in many industrialized nations, and explosively-growing, ever-younger populations in much of the developing world. VOA's Michael Bowman reports from Washington, both trends are seen as problematic.

If projections hold true, future global population growth will be heavily concentrated in Latin America, Africa and South Asia. Carl Haub is senior demographer at the Washington-based Population Reference Bureau. "All world population growth today is in the developing world. There is no natural population growth in Europe, and even the U.S. is very heavily dependent on immigration," he said.

By 2050, Africa's population, both northern and sub-Saharan, is expected to surge from 900 million to almost two billion, while South Asia's population is projected to swell from 1.6 billion to nearly 2.5 billion. At the same time, Europe's population is expected to shrink from 730 million to 660 million.

Haub has sobering words for African governments worried about resource management in the face of explosive population growth, or European governments concerned about providing for an increasingly aged population: in the short-term, little can be done. "Demographic momentum is such that you cannot change something overnight. We cannot go back and have the babies we should have had in 1985. Whatever goal you might set, you have to start doing something about it about a generation ahead of time," he said.

The bottom line is that fertility rates will likely remain low in regions where babies are most-wanted from a public policy standpoint, and highest in many regions where poverty and hunger are already prevalent. The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s Africa Director, Fama Hane Ba, says many developing nations are struggling to provide for their current populations, and could be overwhelmed by future demographic growth. "One of the consequences is the tremendous challenges to the countries, the governments and the populations to take care and to provide [for] social services, to these growing populations, and also employment opportunities," he said.

Experts also foresee increased urbanization in the developing world. Elizabeth Chacko, who teaches geography and South Asia studies a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come from India, which is expected to account for one-fifth of world population growth over the next 50 years. "When you think about population growth at large, there is the density factor. People do not just spread evenly across the country. They are crowded in the cities, they are crowded in the coastal plains. And that makes for all kinds of problems. We know that with higher density there are often higher rates of crime, greater chance of the spread of epidemics," she said.

But Chacko notes that population growth can also generate a larger workforce and a bigger consumer base, both of which tend to propel economic growth.

At the Washington-based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demography expert Nicholas Eberstadt warns that 50 year population projections can prove inaccurate, since they involve predicting the reproductive habits of a generation that has yet to be born. Nevertheless, to the extent that rapid population growth is anticipated in the developing world, he says it need not spell disaster for the poor. "In low-income areas there is continuing population growth. Does that mean unemployable people, or does that mean a vibrant workforce? It depends an awful lot on the sorts of policies and institutional settings in which one finds oneself. That seems to me to be a good argument for getting policies right and institutions good, rather than trying to fine-tune the birthrate," he said.

Eberstadt makes a similar argument for industrialized nations, noting that efforts by European governments to promote higher birthrates have met with little success. "Inducing women to become - let's call them 'baby ranchers' - is a very expensive proposition when women have alternative occupations in the paid labor force. Most Western European countries have tried to 'talk up' the birth rate, and not surprisingly that does not work too well," he said.

Chacko notes that many developing nations have programs to promote contraception. She says she sees a common thread in regions where those programs have proven most successful: the empowerment of women. "Kerala [state] in southern India has had one of the lowest fertility rates [in the country] and everything we know about Kerala suggests that the women in the state have a high status; they have been educated; they have been working for a long time. And research has shown that even a few years of education can have a great impact on fertility rates, because this is a woman who can read, who can understand the kind of birth control she might want to use - but also be empowered to use it," she said.

Among developed nations, the United States is an enigma. Unlike Europe, the U.S. population is expected to increase by one-third by 2050. Demographers note that the United States continues to receive large number of immigrants, predominantly from Latin America, and that immigrants tend to have higher birthrates than the domestic population as a whole. They also note that higher standards of living allow many American women to successfully rear children on their own, and that American men generally share child rearing duties to a larger extent than their counterparts in other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