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강력한 태풍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수십만명의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민간 비영리 단체들이 조성한 기록적인 32억 7천만 달러 가운데 3분의 2가 소진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자체 조사에서 밝혀졌다는 소식이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밖에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주요 항만 운영권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포트월드 사가 자사의 항만 운영권 인수와 관련해 미국측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45일간 유예하기로 한 결정을 조지 부쉬 행정부가 받아들였다는 보도와 1990년대 이후 전장에서의 온갖 위험에도 불구하고 미군 여성헬기 조종사들이 점차 늘어나 오늘날에는 전체 군헬기 조종사 가운데 9%가 여성이라는 기사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중에서 이들 여성들의 뛰어난 역량이 입증되고 있지만 대부분 남성들이 장악하고 있는 군 세계에서 이들 여성 군 조종사들은 여전히 수많은 장애 요인들에 직면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

이라크내 수니 아랍 정치권내 지도자들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새 정부 구성에 관한 회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시아파 회교 사원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촉발된 종파적 유혈 충돌로 내전 위협을 불러일으켰던 종파간 긴장을 해소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주재 독일 정보요원 두명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바그다드 방위 계획에 관한 사본을 입수한 뒤 2003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하기 한달 전에 이를 미군 지휘관들에게 넘긴 것으로 미군의 한 기밀 조사에서 밝혀졌다는 소식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아프가니스탄 풀레차르키 형무소에서 탈레반과 알-카에다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형무소의 한 구역을 장악한 뒤 미군 보호 하의 탈레반 수감자들의 석방 협상을 펼치고 있는 평화중재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이 폭동으로 수감자 5명이 살해되고 31명이 다쳤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라크에서 종파적인 폭력 사태가 몇일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바그다드 남부 대부분 시아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박격포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지만 전반적으로 폭력 사태는 점차 수그러들고 있어 전면적인 종파 분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눈에 뜨입니다.

 26일 막을 내린 싱가포르의 에어 쇼를 소개하면서 과거 냉전시대에는 파리나 런던 부근에서 에어 쇼가 열려 수십억 달라 상당의 미국 및 구 소련제 무기들이 거래됐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미국의 크고 작은 방위 계약 업체들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무기 판매 거래를 늘리기 위해 열을 올리는 가운데 상당량의 무기 거래가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플로리다 주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넉달된 유아의 부모가 이 아기의 심장을 기부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이 유아의 심장은 로스엔젤레스 지역의 심장병 환자인 7달된 유아에게 이식됐으며 이식받은 아이의 건강 상태가 매일 호전되고 있다는 감동적인 얘기도 다루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교외 지역에서 마약인 헤로인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헤로인 복용으로1995년보다 3배나 많은 근 6천 명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성능이 좋아 ‘마약의 원자탄’으로 불리우고 있는 헤로인은 값도 싸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인기가 있다면서 헤로인에 중독된 여러 청소년들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헤로인에 중독된 이들은 오로지, 헤로인과 이를 구입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무모한 행동은 물론이고 심지어 사망하기도 하는 등, 그로 인한 상당한 희생을 치루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폐막 소식을 전하면서 시카고가 오는 2016년 올림픽 개최 장소로 완벽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보안군이 27일 리야드 외곽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압카이크 정유 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 용의자 5명을 사살했다는 소식도 볼 수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미국 국회의원들이 최근 로비 스캔들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연방 정부는 의원들의 미군 비행기 사용을 포함해 밝혀지지 않은 수백만 달러 상당을, 국회 의원들의 해외 여행 경비로 계속 지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과 연방 정부 관리들은 해외에 지출되는 수백억 달러 상당의 미국 지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해외 관계관들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서도 그 같은 여행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강력히 옹호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니제르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됨으로써 아프리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두번째 나라가 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오는 2010년 뱅쿠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전세계 80개국 선수들이 2주일 동안 경기를 펼쳤던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이 막을 내린데 관한 소식이 사진과 함께 보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