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시아파 사원이 폭격을 받은 이래 계속되고 있는 정파간 폭력사태로 13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라크 정부는 강력한 주간 통행금지 조처를 시행했습니다.

이라크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 디얄라, 바빌, 살라헤딘 등 폭탄공격이 일어난 인근 지역에 대해 주민들이 거리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이례적인 조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금요기도회를 앞둔 상황에서 소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 30 킬로미터 떨어진 라티피야에서는 24일 새벽 무장괴한들이 한 주택에 침입해 최소한 3명의 시아파를 살해했다고 이라크 군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라크 주둔 연합군은 바그다드 북부지역에서 기습공격을 통해 폭탄 전문가인 알카에다의 군사 간부 아부 아스마씨를 사살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영문)

Iraq's government has ordered a tough daytime curfew to stem sectarian violence that has killed more than 130 people since the bombing of a Shi'ite shrine.

Iraqi state television announced the unusual restriction, ordering people off the streets today (Friday) in the capital Baghdad and the nearby flashpoint provinces of Diyala, Babil and Salaheddin, where Wednesday's bombing took place.

The move appeared aimed at preventing trouble in connection with Friday prayer services.

Meanwhile, Iraqi military officials say gunmen stormed a house early Friday in the town of Latifiyah, 30 kilometers south of Baghdad, killing at least three Shi'ites.

Separately, the U.S. military says coalition forces conducted a raid in northern Baghdad, killing the al-Qaida military emir in the area. The military says Abu Asma was an explosives expert involved with improvised explosive de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