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은 과격단체인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입법회의를 장악한 데 맞서 팔레스타인자치정부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조처를 압도적으로 승인했습니다.

제제 가운데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를 대신해 이스라엘이 걷는 월 5천만 달러 정도의 관세 지급 중단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내 거주민들이 일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에후드 올머트 이스라엘 총리 권한대행은 하마스가 이끄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테러정권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74명의 하마스 소속 국회의원들이 의석수 132석의 팔레스타인입법회의 새 의원으로 선서했습니다. 하마스는 선서에 이어 이스라엘의 생존권을 인정하기로 한 기존의 합의를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또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씨를 차기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영문)

The Israeli cabinet has overwhelmingly approved a range of sanctions against the Palestinian Authority today (Sunday), after the militant group Hamas assumed control of the Palestinian parliament.

Among the restrictions, Israel will halt the payment of customs duties it collects on behalf of the Palestinian Authority, worth about 50 million dollars per month. It will also prevent residents in the West Bank and Gaza Strip from crossing into Israel for work.

Earlier, Israeli Interim Prime Minister Ehud Olmert declared that a government led by Hamas, which swept last month's parliamentary elections, would be regarded as a terrorist regime.

Saturday, 74 members of Hamas were sworn in as lawmakers in the 132-seat Palestinian Legislative Council. Afterwards, Hamas said it will not abide by previously signed agreements recognizing Israel's right to exist, despite a call to do so by Palestinian President Mahmoud Abb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