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드의 빙하가 온난한 기후로 인해 녹으면서 엄청난 양의 얼음이 대서양으로 흘러나와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린랜드 남부에 대한 위성사진 판독 결과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얼음의 양이 1996년 이래 두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 연구는 또 그린랜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로스앤젤레스시가 1년 간 쓰는 양의 2백배에 해당하는 물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지표면의 온도상승이 얼음을 녹게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전문가들이 그동안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문제를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문)

A new study by U.S. scientists says warm temperatures are causing glaciers in Greenland to dump massive amounts of ice into the Atlantic Ocean, contributing to a rise in sea levels.

The study in the new issue of the journal "Science," says satellite pictures of southern Greenland show the amount of glacial ice sliding into the sea has more than doubled since 1996. The study says that last year Greenland lost 200 times the amount of water the city of Los Angeles uses in one year.

The scientists say they believe a rise in surface air temperatures is causing the glaciers to diminish and say experts have underestimated the future rise in sea lev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