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유럽 지역에서 조류 독감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보건 전문가들이 이에 공식 대처하기 위해 15일 벨기에 브레셀에 모였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리러스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외국으로부터 미처리된 깃털의 수입을 금지하는 등 수입 규제 조처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유럽 연합은 조류 독감 감시 체계 강화와 검사 프로그램을 위해 2백 2십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집행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15일 발틱해 근처의 한 섬에 서식중인 야생 고니에서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터키 카스피해와 다른 지역에서도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유럽 전역에 조류 독감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류 독감은 지난 2003년이후 총 90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영문)

European health experts have gathered in Brussels to formulate a response to recent bird flu outbreaks among migratory birds.

The panel today (Wednesday) endorsed measures that would increase surveillance and toughen import bans, such as the European Union's plan suspending the import of untreated feathers from non-EU countries.

The European Commission has dedicated an additional two-point-two-million dollars for bird surveillance and testing programs.

German authorities today (Wednesday) confirmed the presence of the deadly H5N1 bird flu virus in wild swans on an island (Ruegen) in the Baltic Sea. Outbreaks have been confirmed in the Balkans, Turkey, the Caspian Sea area and elsewhere.

Several EU countries have ordered farmers to keep poultry indoors to prevent transmission of the disease.
But the 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in Paris says this is not necessary at the present time.

Bird flu has killed about 90 people worldwide since 2003, mostly in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