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는 각각 세계 최대규모의 경제국가로 발돋움하기위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인도 증권시장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중국 증권시장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인도와 중국의 증권시장이 이처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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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인도 증권시장의 센섹스 지수가 처음으로 일만 선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이정표가 세워진 것은 한해 8퍼센트의 성장율을 보이는 인도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제적 경쟁상대인 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한해 9퍼센트 이상의 경제성장률로 인도보다 더 높은 성장율을 보이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경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인도 주식시장의 주가가 치솟은 반면에, 중국에서는 정반대의 경우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상하이 지수는 40 퍼센트 하락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성적이 나쁜 증권시장 가운데 하나로 추락했습니다.

홍콩에 있는 위기분석 회사인 ‘정치경제 위기 상담회사’의 로버트 브로드풋 국장은, 중국과 인도의 주식시장이 이같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중국 자본시장의 불완전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로드풋 국장은 중국시장은 인도에 비해 생긴 지가 얼마 안 됐고, 정부가 아직도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있는 국영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소유지분을 처분하려할 때 마다 증권시장이 위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유동적인 시장이라고 브로드풋 국장은 말했습니다. 인도는 이보다 생긴지 더 오래됐고 민간기업의 수도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더욱 관심을 끌 만한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브로드풋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브로드풋 국장은 또, 인도의 통화는 더욱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고, 자본에 대한 제한도 더 적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시장에서는 외국인이나 국내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 돈을 넣다 꺼내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반면, 중국에서는 자본의 흐름에 대한 제한이 증권시장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브로드풋 국장은 설명했습니다.

중국 증권시장이 인도에 비해 뒤처지는 또한가지 이유는, 많은 중국인들 사이에 중국 증권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브로드풋 씨는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중국 증권시장에 투자한 일이 있지만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증권과잉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브로드풋 씨는 말했습니다.

인도에 비해 덜 개방적인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내부자 거래인 경우가 많다고, 브로드풋 씨는 말했습니다. 이제야 사람들이 여기에 유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콩은 계속해서 투자자 자본을 찾는 중국기업들이 선택하는 시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홍콩 증권시장은 생긴 지 몇십년이 넘었고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자본의 유출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홍콩은 주요 국제 증권시장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브로드풋 국장은 중국본토의 투자자들은 가능한한 신용도가 높은 홍콩 증권시장에 자본을 투자하길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China and India are both on the fast track to become the world's biggest economies. But while India's stock market has performed well in recent years, the opposite is true in China.

India's main stock market index hit a record high this week, closing above 10.000 points for the first time. Analysts said the milestone is a reflection of investor confidence in the Indian economy, which is growing by eight percent a year.

India's economic rival, China, has had an even bigger average growth rate of more than nine percent for the past few years, and is now the world's fourth biggest economy. But while India's stock market has soared in recent years, the opposite has happened in China.

Over the past five years, the Shanghai Stock Exchange index has slumped 40 percent, making it one of the world's poorest performers.

Robert Broadfoot, director of the Hong Kong risk analysis firm Political and Economic Risk Consultancy, says the main reasons for the differences are the inadequacies of China's capital market.

"China's market is much younger. It is dominated by state-owned companies, where the government still owns so many of the shares, that whenever the government tries to dispose of those shares, it depresses the market," he explained. "So, it's a relatively illiquid market. India is an older market. It has got more private companies on. It has got more genuinely interesting companies on."

Broadfoot also says India's currency is more freely traded, and there are fewer restrictions on capital. That makes it easier for foreign and domestic investors to move money in and out of the stock market. On the other hand, restrictions on capital flow in China work against the development of a stock market there.

Another reason China lags behind, he says, is that many Chinese have no confidence in the country's stock market.

"People had invested in the stock market in China, but because of the overhang of shares and the poor regulation in the market, there is just a lack of trust," said Broadfoot. "The people that tend to invest in the market in China, which is not nearly as open as the Indian market, tend to be - it's insider trading. People are just wary of that now."

Hong Kong remains the market of choice for Chinese companies in search of investor capital. The stock market is decades old and tightly regulated, and capital flows in and out of the city easily. It is considered one of the key international stock markets.

Broadfoot says mainland Chinese investors, as much as possible, prefer to put their money into the Hong Kong stock market, which enjoys greater credibility.

Hong Kong was reverted to Chinese sovereignty from British colonial rule in 1997, but it enjoys a high level of autonomy, compared to other Chinese cities. In addition, it has a British-style, independent judiciary and well-established contract 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