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팔레스타인 총선거에서 승리한 과격단체, 하마스가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불안정에 빠뜨리는 방안을 미국과 이스라엘이 비밀리에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대변인들은 뉴욕 타임스 신문이 15일,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그러한 계획이나 하마스를 축출하려는 기도 같은 것은 없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부인했습니다. 

미 당국 대변인들은  미국과 이스라엘간의 대화는 국제사회의 다른 나라들과 갖는 것과 동일하며 투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이 새로운 총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될때까지 하마스 주도의 정부의 자금이 결핍되도록 만드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하마스의 국제적인 요구사항 이행과 폭력배격, 이스라엘의 생존권 인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간의 현행 합의사항 준수 등은 하마스에게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대행도 뉴욕 타임스 신문의 보도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하마스가 정권을 맡으면 이스랄은 팔레스타인과의 모든 접촉을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부인했습니다.

하마스는 뉴욕 타임스의 보도와 관련해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민주적인 과정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영문)

The United States is denying it is in secret talks with Israel on ways to destabilize a Hamas-led Palestinian government.

State Department and White House spokesmen, reacting to a report in today's (Tuesday's) New York Times, say there is no plan or plot to bring about the ouster of Hamas. They say the conversations the U.S. is having with Israel are the same as it is having with other member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that they are transparent.

U.S. officials say it is up to Hamas to meet international demands and renounce violence, recognize Israel's right to exist, and abide by existing agreements between Israel and the Palestinian Authority.

Israeli officials also denied the Times report. Acting Israeli Prime Minister Ehud Olmert says his country will review all its contacts with the Palestinians once Hamas takes power.

Hamas condemned the reported interference, saying the U.S. should respect the Palestinians' democratic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