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도날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알제리에서 테러리즘 퇴치에 관해, [압델라지즈 부테훌리카]대통령과 회담한다음 모하메드 국왕을 만나기 위해 모로코로 향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튀니지, 모르코와 마찬가지로 테러와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 알제리에서 양국간의 군사관계 강화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을 수행중인 미국의 소리 기자의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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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와 모르코, 그리고 알제리 3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에 온건한 지도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특히 알제리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전임자들에 비해 세계를 보다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알제리가 오래 동안 비동맹국회의에서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고 그와 동시에 오랜세월 테러리즘에 시달려 왔음을 지적하고 알제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 미국의 매우 좋은 우방이자 동반자가 되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알제리가 올 하반기쯤 지중해에서 실시될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의 대 테러 훈련에도 참여할 것임을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테레사 위란 아프리카 담당 부차관보는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 알제리의 적극적인 참여 노력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위란 부차관보는 알제리인들에게 테러리즘은 피부로 느끼게 되는 실질적인 현안이라면서, 알제리 국민은 그들이 배운 교훈을 이웃국가들과 나눔으로써 알제리인들이 당해야 했던 문제점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위란 부차관보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대담에서 알제리가 지난해 아프리카 서부에서 실시됐던 미국 주도의 대테러 훈련에 참여했으며 또 ‘아프리카 연합의 대테러 우수 센타’의 본부를 유치했고, 이 기구의 첫 회의를 주관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위란 부차관보는 알제리가 국내 및 지역내 테러와의 전쟁과 또 정부당국의 손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의 테러문제에 대처하는데 있어 매우 긍정적인 주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테러분자들이 거점을 구축하고 국경을 쉽게 넘나들 수 있는 광활한 지역과 외딴 시골 등 정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 대한 통제를 위해 아프리카 군대를 훈련시키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위란 국방부 아프리카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남부 이웃 국가들간에 정치적 연계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었다며 그 이유는 이 지역 국경지대를 둘러싼 많은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란 차관보는 알제리가 미국이 재정지원하는 ‘사하라 사막 대 테러 이니셔티브’프로그램의 기금과 훈련의 수혜를 받는 가장 활발한 국가들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테러 대처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낳은 장비들과 의사소통, 전술, 그리고 이웃 국가들과의 협력 증대 등에 초점을 마춘, 미국의 5억 달러예산이 투입된 5개년지원 계획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과 알제리가 작년에 합동 군사 위원회를 설치하고 연례 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알제리가 미국과의 국방 협력을 여러 형태로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제리의 이웃국가인 튀지지는 미국과의 그러한 국방 협력 관계를 20년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고위관리는 또한 알제리 지도층이 아랍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인기가 적은 테러리즘과의 전쟁에 한 몫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역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미국이 알제리와 계속해서 군사적 관계를 증대하길 원하는 가운데 이웃국가인 튀지니와 모르코에서 알제리의 군사력 증대에 대한 우려가 민감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국은 알제리가 무기 매매 등 미국과의 군사적 관계를 확대하기 이전에 자국내 인권 상황의 개선과 정치 개혁을 보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알제리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특별 제조된 차량과 야간 식별용 안경 등 대테러리즘 작전 수행을 위한 장비에 국한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U.S.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has announced that he will make what officials believe is the first visit to Algeria by a someone in his position, during his current swing through North Africa. The secretary says he wants to thank Algeria, as well as Tunisia and Morocco, for their help in the war on terrorism, an effort the United States is supporting with money and technical assistance, as well as this high-level visit.

Secretary Rumsfeld says he decided to visit Tunisia, Morocco and Algeria because all three countries have provided moderate leadership in the Arab world, and support the global war on terrorism. He indicated that Algeria, in particular, has come a long way in recent years as new leaders have come to see the world differently than their predecessors did.

"Algeria, of course, was very active in the nonaligned group for many years, and then had a long battle with terrorism, and has been a very good partner and friend in the war on terror," he said.

The secretary noted that Algeria is participating later this year in a NATO counterterrorism operation in the Mediterranean.

According to the deputy 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African Affairs, Theresa Whelan, that is typical of Algeria's active involvement in efforts to fight terrorism.

"The issue of terrorism really hits home for the Algerians, and I think they are trying to share their lessons learned with their neighbors so that their neighbors can avoid having similar problems in their countries," she said.

In a VOA interview, Whelan noted that Algeria participated in a U.S.-led counterterrorism training exercise in West Africa last year, and that it won the right to host the African Union's Counterterrorism Center of Excellence, which will host its first conference soon.

"Algeria has really taken, I think, a very positive lead role in trying to address this issue and the issue of ungoverned space, both in their own context and also in the regional context," she said.

The United States has been particularly interested in training African armies to get control of those 'ungoverned' spaces, the vast, remote areas where terrorists can establish bases and easily cross international borders.

"We think one of the interesting things we have been doing in the last couple of years is trying to facilitate greater linkage between the North African states and their southern neighbors because there are a lot of issues that cross those borders," said Whelan.

Deputy Assistant Secretary Whelan says Algeria has been among the most active countries in taking advantage of funding and training from the Trans-Saharan Counterterrorism Initiative. The five-year, $500-million U.S. aid program for African countries is designed to help them build counterterrorist capabilities with better equipment, communications and tactics, and more cooperation with their neighbors.

Another senior U.S. official, who requested anonymity, notes that Algeria has also increased other types of defense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establishing just last year a joint military commission that will meet annually. Neighboring Tunisia has had such a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for 20 years.

The official also praised Algeria's leaders for being willing to take a position on terrorism that is not popular in many parts of the Arab world.

But the official says while the United States wants to continue to develop military relations with Algeria, it is also sensitive to the concerns of Tunisia and Morocco about any move that would make their powerful neighbor even more powerful. And the official says the United States wants to see political reform and improvements in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Algeria before it will be willing to expand military relations, particularly military sales, much further. For now, the official says such sales will be limited to equipment for counter-terrorism operations, such as specialized vehicles and night-vision gogg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