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개 선진 공업국과 러시아로 구성된 G-8 그룹의 재무 장관들이 무역과 에너지, 그리고 그밖의 다른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 G-8 재무 장관 회의는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은 올해의 첫 G-8 행사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예상되는 성과를 진단하는 미국의 소리 VOA 모스코바주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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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이번 회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갗추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의 재무장관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틀간 회의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을 포함하는 G-8정예 클럽의 정식 회원국으로서의 러시아의 위상을 과시하는 전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모스크바 측이 천연가스와 석유 공급국으로서의 자국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려 열망하고 있음에 따라, 에너지 안보 문제가 최고의 의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정된 에너지 공급국으로서의 러시아의 명성은 올해 첫날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사가 격렬한 가격 분쟁으로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 개스 수출을 중단함으로써 심하게 동요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또한 대다수 유럽 국가들에 대한 개스 유통도 저조하게 만들어, 크렘린이 그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정치적 무기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샀습니다.

게다가 이례적인 혹한이 닥쳐 천연가스 공급이 심각한 부족현상을 빚게 되자,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들은 가스난에 대처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가격 분쟁에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G-8 의장국으로서의 러시아의 주된 목표는 에너지 안보가 될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모스크바 소재 “미국-캐나다 인스티튜트”의 빅토르 크레메니유크씨는 이제 이 문제는 푸틴 대통령이 계획했던 것보다 더욱 더 많은 논난을 촉발시킬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일부 서방 국가들로 하여금 에너지 안보에 관해 공급원을 다변화하는 대체전략을 제안하려 시도하게 만들지도 모른 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에너지 공급국도 전체 공급량의 10% 내지 15% 이상의 쿼타를 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크레메니유크씨는 말합니다.

현재 러시아가 일부 유럽 국가들에 공급하고있는 천연가스 양은 이들 국가들의 수요량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이토록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오는 3월에 열릴 G-8 에너지 장관 회의를 위한 기반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주재하에 열리는 이 주요행사에 뒤이어, 오는 7월에는 G-8 회원국이 아닌 다양한 국가들도 함께 참석하는 정상 회의가 쌍트 페테르스부르그에서 열립니다.

러시아의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 장관은 이들 모든 회의가 G-8 그룹의 정식 회원국으로서의 러시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G-7 그룹의 G-8 그룹으로의 전환이 마침내 완결될것이고, 러시아는 완전한 회원국이 될 것이라면서 쿠드린씨는 G-8그룹내의 동반자 국가들은 이 과정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이번 G-8 재무 장관 회의에서는 또한, 전염병들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동시에 돈 세탁과 같은 경제 범죄를 다루기위한 제도적인 방안들이 중점 논의될 것입니다.

 

(영문)

Finance ministers from the world's most industrialized nations and Russia have gathered in Moscow to discuss trade, energy and other issues. The meeting is the first event in the current G-8 year, under the leadership of Russia.

Russia is putting its best foot forward as host to finance ministers from some of the world's richest nations.

The two-day meeting will showcase Russia's position as a full member of the elite club, which includes the United States, France, Germany, Italy, Britain, Canada and Japan.

Energy security tops the agenda at the gathering, with Moscow eager to end doubts about its reliability as a supplier of gas and oil.

Russia's reputation as a steady source was badly shaken on New Year's Day, when the energy firm, Gazprom, cut gas exports to neighboring Ukraine in a bitter price dispute.

The move also lowered the flow of gas to most of Europe, and critics charged that the Kremlin was using its vast energy reserves as a political weapon.

Exceptionally cold weather has since led to new shortfalls in gas supplies, forcing countries such as Italy to take special measures to cope with the shortage.

Before the dispute with Ukraine, President Vladimir Putin announced that Russia's main goal for its chairmanship of the G-8 would be energy security.

Viktor Kremenyuk with the USA-Canada Institute in Moscow says, now the issue could end up being more contentious than Mr. Putin planned.

"It may invite an attempt by some Western nations to suggest an alternative strategy of the energy security, which will mean fragmentation of the sources of supply," said Kremenyuk. "Not to let any supplier to take the quota of more than say 10,15 percent of the whole supplies."

Currently, Russia provides some European countries with close to half of their natural gas.

The issue has become so important, the finance ministers are expected to lay the groundwork for a meeting of G-8 energy ministers in March.

The primary meeting under Russia's leadership then follows in July, when the top leaders will gather in St. Petersburg, along with delegations from various non-G-8 countries.

Russian Finance Minister Alexei Kudrin says, all of this demonstrates that Russia's time as a full-fledged part of the group has come.

"In the near future, the transformation of the G-7 into the G-8 will finally be finished, and Russia will become a full member," said Kudrin. "Our partners in the G-8 are supporting us in this process."

The weekend meeting will also focus on the impact that infectious diseases have on the world economy, as well as mechanisms to deal with economic crimes, such as money laund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