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의 예언자인 마호메트를 테러리스트로 풍자한 정치 만평들이 유럽 여러 신문에 실린 것을 둘러 싸고  이슬람권의 분노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과 유럽 연합, 이슬람 회의 기구는 공동으로 폭력 시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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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한 신문에 처음 게재됐던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슬람 세계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 시위들이 폭력 시위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과 유럽연합, 이슬람 회의기구는 폭력 시위 자제를 촉구하면서, 생명과 재산에 대한 공격은 평화로운 이슬람 교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덴마크의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총리는 그같은 시위들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는 우리는 각국 정부나 국제 기구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국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현재 과격분자들과 극단분자, 그리고 광신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반 이슬람 교도들의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는 또한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덴마크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세계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가두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시위대가 풍자 만평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평화유지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적어도 4명의 시위자들이 사망하고 나토군 병사 4명이 부상했습니다. 그리고 인근의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도 여러 명의 시위자들이 다쳤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프간 남부 자불 지방의 주도인 콰라트에서는 경찰의 발포로 시위자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고, 경찰관 여러 명과 아프간 군인 1명도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다쳤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교도 시위자들이 덴마크 국기를 불태우고,  '덴마크인 철수'와 '덴마크는 이슬람의 적' 이라는 구호가 적힌 깃발을 흔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이슬람 교도 가장 많은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 주재 덴마크 대사관 앞에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전 세계의 과격 단체들이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대한 일반 이슬람 교도들의 분노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싼 위라주다 외무장관은 최근의 폭력 시위는 이슬람 교도들과 나머지 세계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과격 분자들을 돕는 일이 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시위대가 노르웨이 대사관에 돌을 던지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니이는 이슬람 교도들의 시위는 기독교에 반대하는 시위가 아니라 세계의 정치인들을 이용하는 악의 손에 대한 시위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한 주요 신문은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대한 보복의 으로 보이는 움직임의 하나로 세계2차 대전 기간 중 6백만명의 유태인들이 학살당한 홀로코스트에 대한 풍자 만평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그같은 공모전 계획을 비난했습니다.매코맥 대변인은 홀로코스트를 조롱하거나 헐뜯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관용과 이해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또한 미국은  각국 정부들에게 긴장을 완화시키고 자제와 대화를 고무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문)

INTRODUCTION:
The United Nations, the European Union and the 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 called for calm Tuesday amid growing anger over published cartoons depicting the Muslim prophet Muhammad as a terrorist. Amy Katz reports.

NARRATOR:
Protesters across the Muslim world are angry about the cartoons, first published in a Danish newspaper, and have taken to the streets to show it. With some of the protests becoming increasingly violent, the U.N., the E.U., and the Islamic Conference are appealing for calm -- saying that "aggression against life and property can only damage the image of a peaceful Islam."
(NO ACCESS DENMARK) The Prime Minister of Denmark -- Anders Fogh Rasmussen -- says the protests could spin out of control.

ANDERS FOGH RASMUSSEN:
"We are today facing a growing global crisis that has the potential to escalate beyond the control of governments and other authorities. Right now, radicals, extremists and fanatics are adding fuel to the flames in order push forward their own agenda."

NARRATOR:
The Prime Minister also says he has spoken with U.S. President George W. Bush -- who offered his support. (END NO ACCESS DENMARK)
But anger over the cartoons is increasingly spilling into the streets of many cities in the Muslim world.
In Afghanistan, protesters attack a NATO base demonstrating against the cartoons. At least four participants are killed and at least four NATO soldiers are wounded. Several protesters are also hurt in nearby Indian Kashmir.
In Pakistan, women and children are part of a group protesting the controversial cartoons.
(NO ACCESS PHILIPPINES) In the Philippines, Muslim protesters burn Denmark's flag and display banners reading "Danish go home" and "Danish enemy of Islam." (END NO ACCESS PHILIPPINES)
In Indonesia -- the world's most populous Muslim country -- demonstrators rally at the Danish embassy in Jakarta.
In Iran, protesters gather at the Norwegian embassy, setting fires and throwing stones.
(NO ACCESS IRAN) The country's Supreme Leader, Ayatollah Ali Khameni says the protests are not against Christians but rather are against the "malicious hands which are playing upon the politicians of the world." (END NO ACCESS IRAN)
In what may seem like retaliation for the cartoons, a major Iranian newspaper (Hamshahri) says it will hold a contest for the best cartoon of the Holocaust -- in which six-million Jews were killed during World War II.
U.S.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condemns such a contest.

SEAN McCORMACK:
"Any attempt to mock or to in any way denigrate the horror of the Holocaust is simply outrageous."

NARRATOR:
As for the escalating protests, Mr. McCormack stresses the U.S. is calling for tolerance and understanding -- and is urging all governments to defuse the tension and encourage calm and dialogue -- not misunderstanding.
Amy Katz, VO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