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게 이란 핵시설에 대한 불시사찰을 2월 중순까지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AEA는 이란이 이 같은 요구를 6일 공식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세계 지도자들에게 핵개발 계획문제를 놓고 이란에 대해 위협을 가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이 하나의 선택으로 열려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이같이 경고하고 이란 핵문제는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이란 핵활동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외교노력을 좀더 기울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은  IAEA 이사국 긴급회의에서 이란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하기로 가결된후 이란 핵시설에 대한

IAEA 사찰을 종식시키고 우라늄 농축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Iran has asked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to end its snap inspections by mid-February.

The I.A.E.A. said Tehran made the formal request Monday, a day after the agency voted to report Iran to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Following the vote, Iran vowed to ban snap nuclear inspections and resume sensitive nuclear fuel work.

Meanwhile, the White House has condemned what a spokesman called Iran's "continued threats and confrontation."

But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says there is still time for diplomacy because the I.A.E.A. report will not reach the Security Council until the end of February.

The West says Iran is trying to develop a nuclear weapon -- a charge Iran de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