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에서 수 개월 간의 만성적인 가뭄과 식량 부족이 유목민 부족들 간의 폭력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 국제 구호 단체가 밝혔습니다.

옥스팜 인터내셔날은 부족민들이 줄어들고 있는 물과 목초지를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벌어진 한 사건에서는 인접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온 유목민들이 케냐 동북부에서 기습 공격을 가해 3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케냐 정부는 약 4백만 명의 사람들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 백명의 사람들과 수 천 마리의 가축이 기아와 다른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영문)

An international relief agency says months of chronic drought and food shortages in Kenya have led to violent clashes between nomadic tribes.

Oxfam International says the tribes are fighting over declining water and grazing resources. In a recent incident, more than 30 people died when nomads from neighboring Ethiopia carried out a raid in northeastern Kenya.

There have also been reports of violence between Kenya's Turkana tribe and the Karamajong tribe of neighboring Uganda.

The Kenyan government says possibly four million people are facing severe food shortages. Scores of people and thousands of livestock have already perished from starvation and other related illne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