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과격단체 하마스 지도자들은 2월 말까지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마스의 이 같은 발표는 5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과격분자 3명이 살해되고 한 팔레스타인 인이 이스라엘인 4명을 칼로 찔러 한 명을 살해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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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들은 팔레스타인의 새 의회가 오는 16일 개원한 뒤 팔레스타인의 차기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들과 팔레스타인 당국의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가자 지구에서 회담을 가진 뒤를 이어 나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1월 25일 실시된 팔레스타인 의회 총선에서 압바스 자치수반의 파타당을 확실히 누른 가운데 전체 132개 의석중 74개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하마스가 새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신속한 작업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니예는 하마스가 모든 법적인 공백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새 정부가 자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니예는 하마스가 또한 팔레스타인 보안군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니예는 하마스가 압바스 수반의 파타당에게 새 정부에 합류하도록 요청했으나 아직 어떠한 응답도 얻지 못했으며 하마스는 어떤 조건하에서도 이스라엘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지도자들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자신들은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무장해제도 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스라엘과의 장기 휴전을 고려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관계관들은 하마스가 테러러즘을 척결하고 포기시킬 수 있는 이스라엘의 권리를 인정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및 유럽 연합과 같은 팔레스타인 당국에 대한 국제 원조국들은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지목하고 하마스의 어떠한 정부와도 협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지난해 별도의 선거에서 자치수반으로 선출된 압바스 씨는 팔레스타인 의회가 오는 16일에 개원된다할 지라도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당국의 여러 부처를 거느리는 새 위원회들이 구성돼야 할 것이며 새 위원회의 전체적인 일은 일종의 주요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앞서 5일 가자지구에서 목표물들에 대한 공습 및 포격을 단행했습니다. 가자 지구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 비행기는 어떤 건물을 떠나는 한 차량에 미사일을 발사해 파타당의 군사 조직인 알-아크사 순교여단과 연계된 3명의 남자를 살해했습니다. 이스라엘 관계관들은 이 공격은 알-아크샤 순교 여단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가옥 한채를 파손시키고 성인 두명과 유아 한명을 부상케 만들었던 공격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가자 지구 북부 마을 베이트 하눈 부근에 있는 목표 지점들에도 포격과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 관계관들은 이들 장소는 남부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위해 사용됐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사건으로 팔레스타인의 한 남자가 5일 텔아비브 부근 소형 버스에 탑승한 뒤 칼로 승객들을 무차별 찔러 한명의 여성이 숨지고 적어도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요르단강 서안으로부터 이스라엘로 진입했으며 공격 동기는 정치적인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