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다 귀국하는 많은 서방측 언론인들은 폭탄테러 등 특히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공격으로 인해, 이라크전쟁 취재와 보도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1월초에 발생한 프리랜서 기자 질 캐롤 씨 납치사건과 또 지난 29일 ABC 텔레비전 방송의 명앵커와 카메라맨이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의 폭발로 중상을 입은 사건은 취재현장에 나가있는 기자들의 발길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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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에는 현재 50명 이상의 서방측 기자들이 주로 바그다드내 ‘녹색지대’로 불리우는 보호지역에 주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일반 이라크인들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나가있던 미국의 소리 방송의 한국계인 알리시아 류 기자는 폭력사태의 횟수와 강도가 높아감에 따라 기자들이 정보수집과 뉴스보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바그다드 남쪽 무사엡 인근에서 대형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사망자가 수백명에 이른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사망자수가 그 정도 되면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보안은 어떠했는지, 보안의 헛점은 무엇이었는지등 기자로서 알고 싶은 사항이 한두가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사건현장으로 달려가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야만 했지만 바그다드의 실정은 급히 차를 타고 직접 무사히 현장에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류기자는 지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운전기사와 통역 등 현지인들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들 역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류기자는 이들에게 대신 현장으로가 기자가 알기 원하는 질문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줄것을 부탁해야 하고, 그렇지 않고는 달리 사실을 파악할 길이 이라크에는 전무하다고 고충을 털어놓습니다.

결국 온전한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여건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앨리샤 류 기자는 최근 테러분자들로부터 살해위협을 받고, 제대로 취재임무를 완수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류 기자는 계속해서 바그다드에 머물 경우, 자신 뿐만 아니라 이라크 친구들이나 동료들까지 테러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해 바그다드에서 철수했습니다

테러분자들은 절대로 농담하는 자들이 아니라면서 류기자는, 이라크에서 나가라는 위협을 이들로 부터 듣게 되면 이를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않된다고 말 합니다. 지난 2003년 4월에서 2004년 10월까지 워싱톤 포스트지의 바그다드 특파원을 지낸 라지브 찬드라세카란 기자는 테러분자들과 폭도들이 서방 언론인들을 적으로 보고 있으며, 서방 언론인들을 돕는 이라크인들은 적에게 협력하는 공모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찬드라세케란 기자는, 질 캐롤 씨 납치사건 등 그동안의 여러 납치사건에서 알 수 있 듯이 테러분자들은 기자나 외교관, 계약업자, 군인, 구호요원을 가리지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기자회견장에 가기위해 거주지구를 떠나면 매우 위태롭고, 납치를 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연적으로 취재활동이 제한을 받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기사로 보도되지않는 사실들이 수도 없이 많다고 찬드라세케란 기자는 말했습니다. 찬드라세케란 기자는 요충지 가운데 한 곳인 알 안바 지방에서는 거의 보도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찬드라세케란 기자는 이라크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인 알 안바 지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있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알 안바 지방에서는 폭동이 힘을 얻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미군을 따라다니는 기자들이 다룰 수 있는 범위 밖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찬드라세케란 기자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의 시각도 제한되고있다고, 찬드라세케란 기자는 말했습니다. 전장에서는, 종군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별도로 외출하지않는 행동은 능히 이해할만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목숨을 거는 일대 모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언론인 보호위원회’는, 지난 2003년에 이라크전쟁에 시작된 이래, 37명의 언론인들이 납치됐고, 이라크인 41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의 언론인들이 살해됐다고 전합니다. 미국의 소리의 알리야 류 기자는 언론인들이 무작위로 추출돼 표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언론인들에 대한 납치나 위협이 무장분자들의 전반적인 테러를 통한 승리전략에 포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기자들이 납치되거나 이들의 모습이 화면에 비춰질 때, 이는 훌륭한 선전도구가 된다고 류기자는 기적하고 특히 기자들이 생명을 구해달라고 호소하는 영상 이미지는 매우 강력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 다른기자들에게는 자신도 그런 일을 당할수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잠기게 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기자들은 거의 반사적으로 좀 더 행동에 주의하게되고, 취재시 더욱 신중을 기울이게 됩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만약 알 카에다가 무언가 획책하고 있다는 상당한 정보를 입수한다 해도 이를 보도할 경우,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사화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언론인들에 대한 위협은 신체적 위협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테러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테러주의자들이 원하는 바로 그런 함정이라고 류기자는 말합니다.

알리샤 류씨와 같은 기자들은, 이같은 언론인들에 대한 위협에 따라, 이라크전쟁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포괄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이라크전쟁의 또다른 희생양이 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INTRO: A number of western reporters returning from Iraq say terrorist bombings and other attacks -- especially those aimed at journalists -- are limiting news coverage in that war-ravaged country. VOA's Andrew Baroch reports that the kidnapping of free-lance writer Jill Carroll in early January and a roadside explosion Sunday that seriously injured an ABC TV reporter and cameraman are the latest in a series of attacks forcing many journalists to think twice before going out to gather the news.

TEXT: The more than 50 western reporters in Iraq, mostly based in Baghdad's protected Green Zone, face the same dangers as the general population. And Voice of America correspondent Alicia Ryu [roo] says the frequency and intensity of violence also makes it extremely difficult for journalists to gather and report the news.

AUDIO: CUT 1 -- RYU There was a time when we heard about a huge car bomb near Mousayeb [south of Baghdad]. The number of people was in the hundreds. With that kind of death toll, you want to see how this could happen, what was the security, what was the lack of security. You have to go down there and talk to people. There was no safe way to get in our cars and drive down to that area. Consequently, we had to rely on our 'fixers' [security helpers] and drivers, whom I sent -- risking their lives, and had to tell them, 'Please ask these questions: ask, What happened? And that kind of stuff.' You relied on your Iraqi fixers, drivers, and interpreters to come back with the story that you needed. If they didn't come back with it, then you don't have the answers because there's no way to call anybody and find out.

TEXT: When Ryu recently received a terrorist death threat, she decided it was impossible to do her job. She left Baghdad, fearing for her safety and that of her Iraqi friends and colleagues, who she thought might also have been targeted had she stayed.

AUDIO: CUT 2 - RYU These people [terrorists] are not joking. They're not fooling around. When they tell you they want you out, that's a heavy-duty warning.

AUDIO: CUT 3 -- CHANDRASKERAN In Iraq, you're viewed as a Westerner first, and then as a journalist or aid worker, or whomever else.

TEXT: Rajiv Chandrasekaran [chandra-SAY-kuh-rin] was The Washington Post bureau chief in Baghdad from April 2003 to October 2004. He says that the terrorists and insurgents see western reporters as enemies and their Iraqi associates as collaborators.

AUDIO: CUT 4 -- CHANDRASKERAN As we've seen from the spate of kidnappings, Jill Carroll only being the latest, the terrorists do not differentiate in many cases between journalists, diplomats, contractors, soldiers, or aid workers. Everybody is fair game. What that means is that any trip out of your compound - as innocuous as to cover a news conference - becomes a very dangerous proposition and kidnapping is a risk. The natural consequence is that you pare down your trips. There are thousands of stories that go untold.

TEXT: For instance, Chandrasekaran says there is little reporting from one key region.

AUDIO: CUT 5 - CHANDRASEKARAN We don't really know what's happening across much of Al Anbar province, the most dangerous part of the country, where the insurgency really finds and draws much of its strength. Yet it's a story that unfortunately is largely untold today - outside of stories that come from journalists embedded with the U-S military.

TEXT: But their view is also limited. In a war zone, it's understood that embedded reporters will not venture out on their own to cover a story. And if they do, they risk their lives. The New York-based 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 says that since the war in Iraq began in 2003, 37 journalists have been kidnapped ?and 60 have been killed, including 41 Iraqis. VOA correspondent Alicia Ryu believes that journalists are not being targeted at random.

AUDIO: CUT 6 -- RYU I believe journalists do play a part in the insurgency's overall plan in how they're going to try to win this terror war, whatever you want to call it. I think that journalists do make great propaganda tools when they are kidnapped and shown on video. It's very powerful to see these images of people, especially journalists pleading for their lives. What happens psychologically is that other journalists say, 'Oh, my goodness. Look at what happened to her. It could happen to me.' Almost reflexively, journalists become much more cautious about what they do, what they cover. They think twice about things: they might have some incredible information on what al-Qaeda is up to, but they might think twice about putting that out because that might endanger their lives. So it's a psychological terrorism as well as a physical threat. That works very well in the terrorists' interests.

TEXT: According to journalists like Alicia Ryu, that intimidation has made a comprehensive, objective view of what's happening in Iraq another casualty of the war.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