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객선이 현지시각으로 2일밤 홍해에서 침몰한 가운데 이집트 당국은 230 여명의 생존자가 구조되고 185 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활동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이집트 당국은 여객선의 침몰 원인에 대해 조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집트 정부 대변인은 침몰 속도와 충분한 구조 고무 보트의 부재는 이 여객선이 안전 규정을 위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객선은 적어도 1천 3백여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채 운항하고 있었으며 승객중 대부분은 이집트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관리들은 이 여객선이 2일 밤 사우디 아라비아의 서부 두바항을 떠나 이집트 남부 사파가항으로 가던중 레이다 화면에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수 개의 구조선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서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바레인에 주둔중인 미 해군 5함대도 구조대를 보냈습니다.

여객선의 침몰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당국은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배가 침몰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문)
Egyptian officials say 185 people are known dead, while more than 230 survivors have been pulled from the Red Sea after a ferry sank there overnight.

As rescue efforts continue, Egyptian officials have ordered an investigation into the sinking. A government spokesman said the speed at which the ferry sank and the lack of sufficient life rafts suggest there were safety violations.

The boat was carrying at least 13-hundred passengers. Most were Egyptians who work in Saudi Arabia and were traveling home.

Officials say the ship disappeared from radar screens shortly after sailing from the Saudi port of Dubah late Thursday. The ferry was destined for Egypt's port of Safaga.

Egypt sent several rescue ships to the area. The U.S. Navy's Fifth Fleet based in Bahrain is sending a (P3-Orion) maritime patrol aircraft to assist the rescue and recovery effort.

It was not immediately clear what caused the ferry to sink. Officials say severe weather and high seas could have been a f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