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부쉬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과거 국가 안보 연설등에서 밝혔던 주장과 자신이 지지해 왔던 일괄적인 제안들을 거듭 강조하는 가운데 수많은 미국민들이 현재 미국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만족해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자신이 알고 있다는 점을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국정 연설에 대한 민주당 공식 논평에서 워싱턴근교 버지니아주의 티모시 케인 주지사는 연방 정부는 미국민에게 봉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 임무는 현 정부의 잘못된 관리와 선택으로 망쳐지고 있다고 반박했다는 내용도 실렸습니다.

미국 국회 상원이 31일 전체 회의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상반된 입장을 보인 가운데 사뮤엘 얼리토 대법관 임명 인준안을 찬성 58표대 반대 42표로 가결함으로써 얼리토 지명자가 110번째 미국 대법관에 오르게됐다는 소식과 미국의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부인으로 남편의 유산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코레타 스콧 킹 여사가 멕시코에 있는 한 병원에서 향년 78세로 사망했다는 보도도 볼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의제를 재설정한 조지 부시 대통령, 미국의 외국 석유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국정 연설 내용과 분석 기사가 실렸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31일밤 연설은 그동안의 어조와는 사뭇 다른, 훨씬 덜 의욕적인 것이 분명했으며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국가 안보를 강조함으로써 의제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한 가운데 에너지 교육 문제 등에 관한 안들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고 평했습니다.

이밖에 표면상으로는 평화적인 이란의 핵개발 계획과 고성능 폭발물 및 미사일등 이란의 군사 계획이 서로 연관돼 있음을 시시하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회원국들에게 배포한 보고서에 밝혔다는 보도와 함께 ABC 방송사가 최근 이라크에서 폭탄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밥 우드러프 메인 앵커가 치료받는 동안 현재 아침 뉴스쇼‘굳모닝어메리카’ 진행자들인 다이언 소이어 씨와 찰스 깁슨 씨를 저녁 뉴스에 투입시킬 계획으로 있다는 소식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부쉬 대통령이 미국은 이라크 정책과 관련해 현재 노선을 계속하고 석유대체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립주의와 보호주의를 비난했다는 국정 연설 내용을 전했습니다.

또한 테러 전쟁과 관련한 자신의 전략을 옹호하고 중동 지역에 민주주의를 촉진시키기 위한 결의 그밖의 이라크 침공 결정 등과 관련해서는 단호하면서도 확신에 차 있었으며 국내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 번영의 구축을 강조하면서 미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준높고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외국 석유자원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31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구글 주가가 폭락했다는 기사와 최근 총선에서 예상 외로 압승을 거둔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에 대한 팔레스타인 원조국 들의 압력에 대해 대부분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분개하고 있다는 소식 등을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에서 발간되는 시카고 트리뷴 신문 살펴 보겠습니다. 조지 부쉬 대통령의 31일 국정 연설은 지난 5년 기간의 재임 기간 동안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반복에 불과했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부쉬 대통령이 이번 국정 연설에서 내놓은 의제들에 대해 의문과 실망을 표명하면서 국내 문제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확실한 보다 새롭고 폭넓은 계획들로 미국인들이 희망을 품도록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내 3백만명 정도의 여성들이 일반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심장 질병으로 심장 발작을 일으킬 높은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미국 국립보건 연구소가 밝힌 내용과 함께 카우보이의 동성애를 다룬 리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튼’이 올해 아카데미 상에서 8개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 등이 눈에 뜨입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1일 계속될 대형 회계 부정 스캔들 혐의를 받고 있는 엔론의 창업자  케네스 레이 전 회장과 제프리 스킬링 전 최고경영자에 대한 재판에서 마크 코에닝 같은 증인들이 회계부정 음모 혐의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마크 코에닝은 지난 2004년 회계 부정을 돕고 이를 부추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 이날 배심원들 앞에서 범죄 음모를 자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다른 신문들처럼 부쉬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 대해서는 그다지 크게 다루지 않으면서 국정 연설 내용 만을 요약했습니다.

또한 오는 3월에 진달래 전시회를 열기로 되어있는 14에이커에 달하는 ‘River Oaks Garden Club’에서는 올겨울 미국내 온화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벌써부터 진달래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 꽃 주변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이른 개화를 막기 위한 8천파운드의 얼음이 뿌려졌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실려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