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이다 조직의 2인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이달 초 파키스탄에서 자신을 살해하려던 미국의 미사일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알-자와히리는  아랍어 위성 알-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으로 방영된 비디오 테으프에서 검은색 배경막 앞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이같이 말하고 여러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사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자와히리는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에게 알-자와히리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고 물으면서 자신은 회교도 대중 가운데 있으며 회교도 대중의 지지와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자와히리는 또 두 주일 전에 방영된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알-카이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제시한 휴전제안을 미국이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알-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은 열흘 전에도 알-자와히리 육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방송한 바 있습니다.

 

(영문)

Al-Qaida's second-in-command says the United States failed to kill him with an airstrike earlier this month in Pakistan.

In a videotape broadcast today (Monday) on Arabic language al-Jazeera television, Ayman al-Zawahiri says the attack killed several innocents. The video shows the fugitive leader sitting in front of a black backdrop.

Al-Zawahiri asks President Bush if he knows where to find him and then answers the question himself, saying he is among "the masses of Muslims" and enjoying their support and protection.

Al-Zawahiri also says the United States ignored a truce offer made by al-Qaida leader Osama bin Laden in a videotape broadcast two weeks ago if American forces withdrew from Iraq and Afghanistan.

The White House flatly rejected the offer of a truce, saying the United States does not negotiate with terror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