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지난 20일, 4년 임기의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공식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라크 여성들은 이라크의 미래에 자신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라크 여성들은 국가 재건 과정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무시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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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여성들은 다른 아랍 국가 여성들에 비해 광범위한 권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더욱 개발하고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에 비준된 새로운 헌법 하에서, 이라크 여성들은 275석의 국회 의석 가운데 4분의 1을 보장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인 자키아 하키 씨는  새 정부 구성을 둘러싼 정치 협상은 여성들이 아직 정치 과정에  완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지적합니다.

하키 씨는 이라크 내부에서 모든 이라크 정치 단체 지도자들 사이에 아주 중요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단 한명의 여성도 그같은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도 정부 환경 장관을 지낸 여류 변호사 미쉬카트 알-무니르 씨는 정치 과정에서 여성들을 배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합니다.

알-무니르 씨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여성들을 배제하기 시작한다면, 다른 사회 단체들도 배제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결국 또 다른 다른 독재 체제에 직면하게 되는 결말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 여권 운동가인 하나 에드워 씨는 사담 후세인 정권 하에서 여성들도 남성들 못지 않게 고통을 받았으며, 정치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할 권리를 얻었다고 지적합니다.

이라크 여성들은 남성들과 동등하게 투옥이나 처형, 강제 이주, 그리고 유혈이 낭자한 끔직한 악몽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에드워 씨와 다른 여성들은  최근  이 곳 워싱턴에 모여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그들의 희망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미쉬카트 알-무니르 씨는  종교나 인종적 배경에 관계 없이 모든 이라크 인들에게 적용되는 법률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59년 이후 여성들의 권리는 이라크 개인 지위법에 따라  부여됐다고, 무니르 씨는 설명합니다.

알-무니르 씨는 개인 지위법은 사담 후세인 시대 이전에 제정된 법이며,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슬람 교와도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알-무니르 씨는 당시 모든 이슬람 학자들과 학교에서 여성들에게 유리한 최상의 의견들만을 수집해 그같은 법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 여성들은 1959년에 제정된 이 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법이 여성과 가족의 권리를 모두 보호하고 있고, 수니파 회교도와 시아파 회교도가 결혼한 경우에 특히 그렇다는 것입니다. 1959년의 이 법은 단일한 기준을 적용하는데 반해, 수니파와 시아파는 가족법을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권 운동가들은 새 헌법의 한 가지 조항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슬람 통치에 모순되는 그 어떤 법률도 통과될 수 없다는 조항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권 운동가들은 성직자들이 이 조항을 협의로 해석할 경우, 여성들의 권리, 특히 결혼과 이혼, 상속과 관련된 여성들의 권리를 제한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알-무니르 씨는 여권 운동가들은 그같은 조항을 철폐하는 새로운 헌법 개정안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알-무니르 씨는 만일 그같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연방 차원에서 1959년의 개인 지위법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제 이라크가 연방 국가가 된 이상,

그같은 법을 연방법으로 채택하게 되면, 이라크 전역에 적용되는 단일한 법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 여성들은 강철과 시멘트 만으로는 이라크가 재건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정신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바로 모든 수준의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여성모두에게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평등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영문)

INTRO: As final results of January's election for a four-year parliament are announced in Iraq, women there are calling for a larger voice in their country's future. Women make up more than half the country's population and say their role in its rebuilding cannot be ignored. As VOA's Margaret Besheer reports from Washington they are seeking constitutional guarantees of their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rights.

TEXT: Iraqi women enjoy broader rights than many of their sisters elsewhere in the Arab world, but they want to expand and develop those rights further.

Under the new Iraqi constitution, ratified in October, women are guaranteed a quarter of parliament's 275-seats. But Zakia Hakki, who was the first female judge in Iraq, says political negotiations over forming the new government are a prime example of how women have yet to be fully integrated into the political process.

/// HAKKI ACT ///

"There is very, very important negotiation and dialogue inside Iraq by the leaders of all the political groups. But there is not a single woman with them."

/// END ACT ///

Lawyer and former interim environment minister Mishkat al-Mounir says excluding women from the political process is a mistake.

/// AL-MOUNIR ACT ///

"If we start our process by excluding women from the process of decision making, then we will end up excluding other social groups. We will end up having another dictatorship."

/// END ACT ///

Iraqi women's rights advocate Hanaa Edwar says women suffered as much as men under Saddam Hussein's regime, and they have earned the right to equal participation in the political process.

//// EDWAR ACT ///

"We have the equality. Equality in imprisonment, equality in executions, equality in displacement, equality in such a bloody, bloody and miserable life that we have shared with our brothers."

/// END ACT //

Edwar and the other women were in Washington this week (Thursday) to discuss their hope of amending the constitution to expand and guarantee women's rights.

Mishkat al-Mounir says it is very important to have one set of laws that apply to all Iraqis, regardless of their religious or ethnic background. She explains that since 1959, women's rights have been granted under the country's personal status code.

/// 2nd AL-MOUNIR ACT ///

"It was issued before Saddam Hussein's time. It was driven from Sharia (Islamic) law. It is not in contradiction with Islam. It was drafted by collecting and gathering the best opinions from all Muslim scholars and Muslim schools in favor of women."

/// END ACT ///

The women support the 1959 law, which they say protects both the rights of women and the family, especially in marriages where one partner is Sunni Muslim and the other is Shi'ite. These sects can interpret family law differently, whereas the 1959 code applies a single standard.

But one of the articles in the new constitution is troubling to women's rights advocates. That article states that no law can be passed that contradicts the "undisputed" rules of Islam. They fear clerics could narrowly interpret this language and limit women's rights, particularly with respect to marriage, divorce and inheritance.

Al-Mounir says the women's movement hopes to abolish that article and come up with a constitutional amendment.

/// 3rd AL-MOUNIR ACT ///

"If we could not achieve that, we will try to adopt the personal status code issued in 1959 to the federal level. As you are all aware, Iraq is now a federal state. So we would like to adopt that law to the federal level so we will have a unified code that will be applied all over Iraq."

/// END ACT ///

The women say Iraq cannot be rebuilt using only steel and cement, it needs a new mentality, one that is open to the participation of women at all levels and guarantees them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equality.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