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원자로에 사용될 우라늄을 러시아에서 농축하도록 한 러시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핵 협상대표가 말했습니다. 라리자니 대표는 그러나 이란과 러시아는 아직 이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 관리들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라리자니 대표는 이란 핵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될 경우 대규모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영국 외교부의 한 관리는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외무장관들이 이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0일 영국 런던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이란에 대한 안보리 회부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7일 소집됩니다.

 

(영문)

Iran's top nuclear official says Tehran is "positive" about Moscow's proposal to enrich uranium on Russian soil for use in Iran's reactors.

However, Iranian nuclear negotiator Ali Larijani told reporters in Moscow today (Wednesday) that the two countries have yet to reach an agreement on the plan.

Larijani, who is discussing the nuclear issue with Russian officials, also repeated Tehran's threat of resuming industrial-scale uranium enrichment if it is referred to the U.N. Security Council.

A British Foreign Office official says foreign ministers from the five permanent Security Council members and Germany are planning to meet in London Monday for talks on the Iranian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