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군 최고 책임자인 엔드리아토노 수타르토 장군은 동티모르에 대한 24년에 걸친 인도네시아의 점령 기간 중 18만3천여명의 동티모르인들이 사망했다는 보고서를 일축했습니다.

수타르토 장군은 또 인도네시아 군이 네이팜탄을 사용하고 고의로 사람들을 굶어죽게 했다는 주장도 부인했습니다. 앞서 샤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은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점령 기간 중 대대적인 인권침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독립적인 진실과 화해 위원회가 3년 간의 작업을 통해 마련한 이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군이 고문을 자행하고 네이팜탄을 사용했으며 민간인들을 고의로 굶여 죽게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영문)

Indonesia's military chief has rejected a report that alleges his country's 24-year occupation of East Timor caused the deaths of up to 183 thousand people.

General Endriartono Sutarto also denied today (Sunday) that Indonesian troops used napalm or intentionally starved people to death in the former Portuguese colony.

His remarks were in response to a report presented to the United Nations Friday by East Timor's president, Xanana Gusmao, documenting massive human-rights violations during Indonesia's occup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