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쉬에서는 야당이 주도하는 총파업으로 인해 전국의 학교와 상점이 폐쇄되고 교통수단이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최소한 50명이 부상했습니다.

방글라데쉬 현지 텔레비전 방송은 곤봉을 든 경찰이 수도 다카에서 시가행진을 벌이는 야당의 활동가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자말루프에서는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해 최소한 6명이 부상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제1 야당인 아와미연맹의 주도로 14개 야당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부가 새로 임명한 선거관리위원장과 그의 측근 2명을 해임하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쉬 정부는 현재 수도 다카 등지에 수천명의 경찰과 보안요원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