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아프리카 국가, 라이베리아의 엘렌 존슨 셜리프 새 여성 대통령이 국회에서 야당측의 완강한 반대에 직면하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셜리프 대통령이 취임식 날 약속했던 경제, 사회 개혁의 의제를 설정하는 데 난항을 겪게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한, 미국의 소리 몬로비아 주재 특파원의 배경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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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을 위해 의사당 잔디밭이 새로이 단장되긴 했지만, 새로 선출된 국회 의원들은 낙후된 의사당 건물안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그 다음, 망명한 군벌, 챨스 테일러씨의 제휴세력을 하원 의장으로, 그리고 전 반군 지도자를 상원 의장으로 각각 선출했습니다. 셜리프 대통령이 하원 의장 후보로 내세운 더스티 월로콜리에씨는 63명의 전체 하원 의원가운데 불과 13명의 지지만을 받아, 셜리프 대통령의 하원내 권력 기반이 취약함이 시사되었습니다. 16일 임시 국회가 해체되고, 라이베리아의 제 52대 국회가 대통령의 취임 선서를 위해 소집됐습니다.

취임사에서 셜리프 대통령은 활기찬 반대를 환영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민주적인 문화와 국가는, 야당이 강력하고 국가 건설 과정에 적극 개입할 때, 가장 활기차게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그러한 반대는 중요하다고 셀리프대통령은 역설했습니다. 하원의 제 1당은, 15개의 의석을 가진 “민주적 변화를 위한 회의”당입니다. 그러나, 하원은 의원들이 이리 저리 당적을 옮기는 11개의 정당으로 쪼개져있고 무소속 의원도 상당수에 이릅니다. 셜리프 대통령의 소속 당인 “통일당”은 단지 8석의 의석을 갖고있습니다.

신문 편집인이자 정치 분석가인 필립 웨쎄씨는, 라이베리아의 정치 체제가, 막강한 국회의 등장 잠재성을 갖고있는 미국 체제를 유형으로하고 있는 만큼, 국회의 이러한 상황은 셜리프 대통령에게는 하나의 도전이 될것으로 믿는다고 말합니다.  상당한 압력이 있을 것이고 국회는, 대통령이 권력을 완전 장악했던 과거처럼, 고무 도장이 돼지않을 것이라고 웨쎄씨는 전망합니다. 과거와 비교해볼때, 새 의원들은 오히려 열정을 갖고 의정 활동에 임해 다른 모습을 보일것이며, 따라서 그들이 과거에서처럼 대통령의 부하들이 될것으로는 보지않는 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달내에 강력한 국회가 등장할 것이라고 웨쎄씨는 낙관합니다.

하지만, 새 국회 역시, “새무얼 도” 전 군사 통치자 살해를 지휘 감독했던 존슨 공과, 테일러 군벌의 휘하 사령관으로 한때 “피넛 버터 장군”으로 알려진 아돌퍼스 돌로와 같은 군벌 출신의 인사들이 포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새 하원 의장인 에드윈 스토우에씨는 유엔의 여행 금지령에 처해 있는 인물입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이 셜리프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로하여금 국회의 장래에 관해 최악의 경우를 우려하도록 만들고있습니다. 이들은 상당수의 의원들이 자신들의 이해 관계와 부정 부패, 그리고 전쟁 제휴세력을 비호하기위해 국회에 있을 것으로 믿고있습니다. 웨쎄씨도 이같은 우려가 합당하다고 동의합니다.

개인적인 이해관계도 있겠지만, 군벌 출신의 의원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한 공동의 전선을 구축할 것이고 따라서 국회는 흥미있는 곳이 될것이지만, 결국 라이베리아가 우수한 국가로 발돋음 하도록 기원한다고 웨쎄씨는 강조합니다. 챨스 테일러 전 대통령과 곧 이혼할 부인, 제웰 하워드 테일러 여사 역시 새 국회의 상원 의원입니다.

그러나, 테일러 의원은 지금까지 셜리프 대통령을 지지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의원은 몇안되는 셜리프 대통령 지지 의원중 한명입니다. 따라서, 셜리프 대통령으로서는, 국회에서 자신을 지지하도록 투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지난 2차 대통령 선거에서 근 20퍼센트 차이로 전 축구 스타, 조지 위 후보를 물리친것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각료지명과 예산, 법률 그리고 정책들을 둘러싼 전선이 아직 형성되지않은 만큼 웅변을 토할 시간적 여유는 아직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영문)

Liberia's newly-inducted President Ellen Johnson-Sirleaf faces stiff opposition in Congress, which will make it challenging to set the economic and social reform agenda she promised on inauguration day.

Even as work was being done to renovate parliament grounds for the inauguration, newly-elected members of Congress took the oath of office inside the decrepit Capitol building.

They then elected an ally of exiled warlord Charles Taylor as speaker of the House, and a former rebel leader as president of the Senate.

Mrs. Sirleaf's candidate for speaker, Dusty Wollokolie, managed just 13 votes out of 63, an early indication of the president's weak power base in the lower house.

Monday, the national transitional legislative assembly was dissolved and Liberia's 52nd legislature convened to administer the president's own oath of office.

In her speech, Mrs. Sirleaf welcomed a vibrant opposition.

"This is important because we believe that our democratic culture and our nation are best served when the opposition is strong and actively engaged in the process of nation-building," she said.

The leading party in the lower house is the Congress for Democratic Change with 15 seats. But the lower house is fractured between 11 parties, lawmakers with shifting allegiances, and many independents. Mrs. Sirleaf's Unity Party has just eight seats.

Newspaper editor and political analyst Philip Wesseh believes this will make it challenging for Mrs. Sirleaf, as Liberia's system is modeled on the one in the United States, with a potentially powerful Congress.

"There will be pressure. It should not be the rubber stamp legislature [that it was] in the past, where the presidency had complete control over what we call the national legislature. But from what were seeing is those that are going there are going with the zeal, they are going there to make a difference so we don't see them as being subjects of the president, like in the past. So we see a strong legislature, in the coming few months, you will get to know what I am saying," said Wesseh.

But the new legislature is also made up of former warlords, like Prince Johnson, who oversaw the brutal killing of former military ruler, Samuel Doe, and Adolphus Dolo, a Taylor commander once known as "General Peanut Butter."

The new speaker, Edwin Snowe, is under a U.N. travel ban. All this makes some supporters of Mrs. Sirleaf fear the worst about the body's future. They believe many of its members will be there to protect their interests and their corrupt and war-tainted allies.

Wesseh agrees these fears are legitimate.

"There will be personal interests. You have people who are warlords, they are there. They will build a front, a common front to defend themselves. So it will be an interesting body, it will be an interesting body," predicted Wesseh. "But we pray that in the end Liberia will come first, Liberia will come first."

Taylor's soon to be divorced wife, Jewel Howard Taylor, is also a member of the new legislature, as a senator, but so far, she appears to be backing Mrs. Sirleaf.

She is one of the few, and it seems it will be much more difficult for Mrs. Sirleaf to swing votes her way in parliament, than in the second round presidential vote, where she defeated former soccer star George Weah by nearly 20 percentage points.

Right now, though, it seems it's still a time for sweeping speeches, with the lines of looming battles over nominations, budgets, laws and policies yet to be dra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