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정부나 기업체의 조치들에 항의하는 대중의 집단시위 등 군중소요 사태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군중소요 사태는 급성장하는 중국 경제의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지 못함으로써 소외되는 수 많은 사람들의 불만과 분노에서 주로 비롯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베이징 주재 VOA 특파원 보도로 중국의 군중소요 사태 증가에 관해 알아봅니다.

***

중국에서는 지난 몇 해 사이에 대중의 집단항의와 군중의 폭력소요 사태가 국내외 뉴스매체들을 통해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군중소요 사태는 그 대부분이 지방정부의 강제 토지수용과 환경오염 및 관리들의 부패 때문에 분출하는 대중의 분노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안부 당국은 지난 해에 공공질서 교란, 사법집행 방해, 폭도난동 등 군중소요 사태에 가담한 시위자 수가 8만7천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6퍼센트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중국 공안 당국의 우 헤핑 대변인은 19일, 베이징에서 뉴스 브리핑을 통해 군중소요 사태 발생상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이 이 같은 사태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핑 대변인은 중국 대중의 집단적인 각종 항의와 요구는 중국 경제와 사회의 급속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각급 정부는 군중소요 사태발생 문제를 크게 중요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 당국은 마오쩌둥 주석 치하에서 수 십년에 걸쳐 혼란사태가 벌어졌던 것을 감안해 사회안정을 최우선적인 정책들 가운데 하나로 삼아왔습니다. 1989년 베이징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군중시위가 벌어졌던 이른바 톈안먼 사태때 당시 최고 지도자 등소평은 시위군중을 무력으로 진압했습니다. 등소평은 당시의 군중시위가 전국적인 무법사태로 번지게 되는 것을 우려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진타오 현 국가주석은 2003년에 취임하면서 경제와 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균형발전 실현은 매우 더디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측통들은 지난 해의 군중소요 가담자수가 8만7천 명이었다는 것은 어쩌면 축소된 수자인지도 모른다고 지적합니다.

중국 당국은 대부분의 군중시위에 관한 보도를 관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안당국이 경찰력으로 대응하는 경우의 시위에 관한 보도는 금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에 중국 남부지역의 광동성, 동쩌우 마을에서 농민들의 대규모 군중시위가 벌어졌을 때 시위자들에 대한 공안원들의 발포로 여러 사람이 사망해 국제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동쩌우 농민 시위는 전력시설 건설을 위한 토지수용후 보상이 제대도 이루어지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군중의 집단시위 사태에 경찰이 투입되거나 폭력배가 동원되 흉기를 휘둘러 군중을 진압하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영문)

 INTRO: China's national police say the number of mass disturbances in the country is growing. Analysts say the discontent that is fueling many of these incidents stems largely from the disparities emerging as millions fail to reap the benefits of China's rapid economic growth. VOA's Luis Ramirez reports from Beijing.

TEXT: The vast majority of public disturbances that have made it into the domestic and foreign press in the past few years have been sparked by anger over expropriation of land by local officials, pollution, and corruption.

China's Public Security Ministry on Thursday said the number of incidents including public order disturbances, obstructions of justice and mob gatherings reached 87 thousand in 2005 - up more than six percent from the previous year. Ministry spokesman Wu Heping told reporters in Beijing that this is cause for concern among the communist leadership.

/// WU ACT IN CHINESE, W- ENGLISH VOICEOVER /// "Demands by masses have emerged due to rapid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Communist Party committees and governments at all levels attach a high degree of importance to this problem." /// END ACT ///

Following decades of chaos during Mao Zedong's rule over China, public stability has been among the top priorities of the communist leadership.  In 1989, then-Paramount Leader Deng Xiaoping put down pro-democracy demonstrations in Beijing's Tiananmen Square with brutal force. Deng was later quoted as saying he feared that the demonstrations would lead to widespread disorder.

President Hu Jintao took office in 2003 with a pledge to work for a more harmonious society, but the latest figures suggest that vision has been slow to appear. Analysts say the tally of 87 thousand disturbances is probably understated. Chinese authorities continue to suppress coverage of most protests, especially ones that have involved the use of force by authorities or their proxies to smash uprisings.

 Among the incidents gaining wide international attention was a crackdown last month by police at Dongzhou village in southern China's Guangdong province. Agents there fired into a crowd of demonstrators and killed a number of people. The demonstrators had been protesting the authorities' failure to compensate them for land that was taken to build a power facility. There have been a number of other incidents in recent years in which police - or in some cases thugs hired by the authorities - have used lethal force to crush public demonstrations.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