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 관리들은 이라크 여성 수감자 여덟명 가운데 여섯명을 석방해 달라고 미군에 요청했으나, 이는 미국인 언론인을 납치한 테러단체의 요구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아직까지 이들 여섯명을 석방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17일, 아랍어 텔레비전 방송인 알 자지라는 최근 이라크에서 납치된 미국인 언론인 질 캐롤 씨가 테러단체에 억류돼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캐롤 씨의 납치범들은 72시간 내에 미국이 수감중인 이라크 여성 수감자 전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캐롤 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18일 바그다드에서 이집트인이 소유하고 있는 전화회사 차량행렬을 무장괴한들이 매복공격해, 적어도 여섯명의 경호원들이 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인 직원 두명이 행방불명됐으며, 납치된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문)
Iraqi officials say they have asked U.S. forces to release six of eight Iraqi female prisoners, but they say the move is not related to the demand of a militant group that kidnapped an American journalist.

The U.S. military has not said whether it would release the six prisoners.

Al Jazeera television aired a video Tuesday from militants holding American journalist Jill Carroll, who was kidnapped January 7th in Baghdad. The abductors threatened to kill Carroll unless all female Iraqi prisoners in U.S. custody were released within 72 hours.

Wednesday, gunmen in Baghdad ambushed an Egyptian-owned telephone company's (Iraqna) convoy, killing at least six security guards. Officials said two African employees traveling in the convoy are missing and feared kidnap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