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명의 외국인 기술자가 실종됐습니다. 두 기술자는 18일 이들이 탑승한 차량을 매복 공격해 최소한 10명의 경비원을 살해한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이라크 내무부 관리들은 각각 말라위와 마다가스카르 출신인 두 기술자가 이집트 전화회사에 소속돼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저항분자들은 이라크 내 여성 수감자들이 72시간 안에 석방되지 않을 경우 납치한 미국인 여성 언론인 질 캐롤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아랍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캐롤씨의 모습을 방영했는데, 음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이달초 바그다드에서 캐롤씨의 이라크인 통역을 살해한 뒤 캐롤씨를 납치했습니다.

 

(영문)

Iraqi officials say two foreign engineers are missing and feared kidnapped by gunmen who ambushed their convoy in Baghdad today (Wednesday), killing at least 10 security guards.

Interior ministry officials said the missing engineers (-- one from Malawi and the other from Madagascar --) worked for an Egyptian-owned telephone company (Iraqna).

Tuesday, Iraqi insurgents threatened to kill a kidnapped American journalist -- Jill Carroll (who worked for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unless female prisoners in Iraq are released within 72 hours.

A videotape shown by Arab satellite broadcaster al-Jazeera also showed the journalist speaking, but her voice could not be heard.

Gunmen seized Carroll and killed her Iraqi interpreter in an attack in Baghdad earlier this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