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에다의 제 2인자를 겨냥한 미군의 파키스탄내 폭격으로 파키스탄 민간인들이 살해된 것에 항의하는 파키스탄인들의 군중시위가 15일, 카라치 등 여러 도시에서 벌어졌습니다.

카라치에서 1만 명 가량의 군중이 반미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 물탄, 페샤와르 등 다른 도시들에서도 소규모의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13일, 파키스탄 부족 마을 다마돌라에 대한 미군의 폭격을 규탄하고 파키스탄 주재 라이언 크로커 미국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항의를 전달했습니다.

미군 관계관들은 다마돌라에 대한 미군폭격과 알-자와히리 겨냥 여부에 관해 확인하지 않고 있으나 미국 뉴스매체들은 미 중앙정보국, C-I-A가 운영하는 무인항공기가 폭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관계관들은 폭격 당시 알-자와히리가 다마돌라 마을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Thousands of people have rallied in Pakistan to condemn a purported U.S. airstrike that killed at least 18 civilians in a tribal region but reportedly missed the apparent target -- Ayman al-Zawahiri, the deputy to al-Qaida leader Osama bin Laden.

Up to 10 thousand people marched through the country's biggest city, Karachi, Sunday chanting anti-American slogans. Smaller protests were held in Islamabad, Lahore, Peshawar and elsewhere.

Pakistan's government strongly condemned Friday's air strike in the village of Damadola and summoned U.S. Ambassador Ryan Crocker to protest.

In Washington, Republican Senator John McCain defended the attack that was reportedly carried out by CIA-operated drone aircraft. He said that although the loss of innocent life is regrettable, the United States must do whatever necessary to eliminate al-Qaida operatives.

Pakistani officials say al-Zawahiri was not in the village at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