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3일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 포로수용소와 관련해 견해차를 보였지만 이란의 핵 계획에는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45분 간 열린 회담이 따뜻하고 우호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총리에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이번에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들에게 자신은 관타나모 수용소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미국은 테러 용의자들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쉬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소는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 시설을 폐쇄하라는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영문)

President Bush and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voiced differences about the U.S. detention facility at Guantanamo Bay Friday, but pledged to work together on Iran's nuclear program and other issues.

The two leaders described their 45-minute White House meeting as warm and friendly. The visit is Ms. Merkel's first to the United States since becoming chancellor last year.

Ms. Merkel told reporters that she spoke openly with Mr. Bush about Germany's opposition to the Guantanamo facility, saying the U.S. needs to come up with new ways to deal with suspected terrorists.

Mr. Bush said he rejected calls to close the prison, saying it is needed to protect the American people.

The two leaders pledged cooperation on a number of other issues, including possible U.N. intervention against Iran's nuclear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