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유독 물질 유출로 인한 하천 오염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중국 관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출사고의 원인으로  중국의 급성장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급증하는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재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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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리들은 지난주 중국 남부 후난성 샹강에 암유발 물질인 카드뮴이 다량 유출되면서 강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이 지역에 공급되는 식수는 여전히 안전하다고 주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카드뮴 유출사고는 독극물 제거반이 앞서 유출된 유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동안 발생했습니다. 동북부 산둥성 당국도 디젤 연료 6톤이 황하강에 유출된 사고를 비롯해  또다른 유출 사고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중국은 수십년간 환경법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환경법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가능케한 산업 개발에 중국이 박차를 가하면서 무시되어 왔습니다.  

중국의 오염 추세를 연구해 온 미국에 있는 동서 문제 연구소의 토티크 시디키씨는 중국 사법 당국의 법집행이 왜 느슨해졌는지 그 이유에  관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중국의 생산 공장들은 환경 보호 노력과 더불어 얼마나 일을 잘 하느냐로 평가되기 보다는 생산할당량을 제대로 채우느냐 여부에 따라 평가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번주  중국 언론 논평에 실린 유출 사건들의 유형은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분석가들은 좀 다른 것이라면   베이징 정부가 이제 그러한 사고들에 관해 언론이 보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것은 환경 문제에 대한 중앙 정부의 태도 변화의 가능성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옹호단체인 PACIFIC ENVIRONMENT의 중국인 고문 원 보씨는, 이는 중국 정부가 이제 그 같은 사건들을 더 이상 비밀로 다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합니다. 즉 그러한 일들을 감추려 하면 할수록  더 의문점과 억측들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1월, 중국 동북부 하얼빈시 시민들에게 벤젠 유출 사고를 일주일 이상 늦게 알려  비난을 받은바 있습니다. 당시 화학 공장 폭발사고로 수톤의 암유발 화학 물질이  하얼빈의 주 식수 공급원인 쑹화강으로 흘러 들어 갔습니다.

비상 대책 요원들은 강인근 지역의 수백만 주민들에게 며칠간 취수를 중단했습니다. 당국은 처음에는, 정기 검진을 위한 단수라고 말했으나 나중에는 결국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후난성 카드뮴 유출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말한 대로 샹강이 안전한가 여부를 둘러싸고 이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중국 신문은 이번 주 익명의 지방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당국이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강의 유독 물질 수치가 위험스러우리만큼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Chinese authorities are working to contain two more toxic spills that have contaminated the country's rivers. The spills highlight the cost that China is paying for its rapid economic growth. As VOA's Luis Ramirez reports from Beijing, analysts say authorities are having to re-examine the way they handle the country's mounting environmental problems.

TEXT: Chinese officials on Wednesday sought to reassure the public that drinking water supplies remained safe in southern China's Hunan province, after dangerous amounts of cancer-causing cadmium spilled and poisoned the Xiang River last week. The leak occurred while crews were trying to clean up an earlier toxic spill.

In the northeastern province of Shandong, authorities dealt with yet another spill, involving six tons of diesel fuel that seeped into the Yellow River.

For decades, China has enacted environmental laws that have been ignored - especially as the country sped up the industrial development that has made its economy among the fastest-growing in the world.

Toufiq Siddiqi of the East West Institute in the United States has researched pollution trends in China. He explains why enforcement has been lax.

/// SIDDIQI ACT ///

"Because of the concern that this would slow down economic growth, factories were evaluated more on the basis of whether they met production quotas, rather than how good a job they were doing with protecting the environment."

/// END ACT ///

Editorials in the Chinese media this week spoke of how the spills of the type reported recently are not new. Analysts say what is different is that Beijing is now allowing the media to talk about such accidents.

This is seen as a possible indication of a change in the central government's attitude towards environmental problems. Wen Bo is the Beijing consultant for Pacific Environment, an American advocacy group.

/// WEN ACT IN CHINESE, W/ VOICEOVER ///

"It indicates that the government now is more open and it realizes that the information on such cases cannot be considered as confidential. The more you intend to cover up such information, the more questions or conjectures there will be."

/// END ACT ///

Chinese authorities drew criticism in November when they waited more than a week to tell residents of Harbin, in China's northeast, about a benzene spill.

Tons of the cancer-causing chemical were dumped into the Songhua River, Harbin's main source of drinking water, by an explosion in a chemical factory. The emergency prompted officials to cut water supplies to millions of people along the river for days. The authorities at first said they were shutting off the water for routine maintenance, but finally had to admit the truth.

In the case of the recent cadmium spill in Hunan province, disagreements have emerged on whether the water of the Xiang River is safe, as the government says. A Chinese newspaper this week quoted unidentified provincial officials as saying the authorities played down the severity of the spill. They said toxin levels in the river remained dangerously high.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