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한에서 구속돼 있던 북한인 비전향장기수들을 고문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적어도 10억 달러를 남한 당국이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남한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손해배상청구서에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남한이 지난 2000년에 석방한 북한 비전향장기수 63명이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한은 북한과의 화해차원에서 북한 간첩과 포로 등 비전향장기수들을 석방했었습니다.

(영문)

Pyongyang is demanding Seoul pay at least one billion dollars in compensation for allegedly torturing North Korean spies and prisoners of war formerly held in South Korea.

North Korea's official KCNA news agency says the government submitted its claim for damages to South Korea's Human Rights Commission Friday.

Pyongyang's complaint involves 63 North Koreans freed by South Korea in 2000, and sent back to the North after decades of detention. Seoul agreed to release them after a reconciliation summit between the two Kor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