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트리나 피해로 임시 다른 지역에 옮겨 졌던 어류들이 다시 뉴올리언스로 돌아 오고 있습니다. 뉴 올리언스의 아우드본 (Audubon) 수족관이 올 여름 재개장을 목표로 어류를 재수집하는 등 원상 복귀를 위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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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태풍 카트리나의 악몽을 뒤로 한 채 현재 뉴 올리언스 등 피해 지역에서는 재건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재건 작업 가운데는 도시를 물바다로 만든 물과 불가분의 관계인 수족관도 포함돼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카트리나 피해 때문에 임시로 다른 지역에 옮겨졌던 어류들이 다시 뉴 올리언스로 돌아오고 있다죠?

답: 네, 뉴 올리언스의 아우드본 (Audubon) 수족관이 올 여름 재개장을 목표로 어류를 재수집하는 등 원상 복귀를 위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이 수족관은 카트리나 재해 당시 발전기 고장때문에 일부 희귀 어종을 포함해 만 여 마리의 어류를 잃는 아픔을 겪어야했습니다. 

인명 피해 때문에 희귀 어종을 포함 많은 물고기가 죽었다는 소식은 주위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연 생태-어류 학자들과 관련자들은 그 동안 살아 남은 물고기를 인근 타주의 수족관에 급히 이동시키는 등 숨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데, 새해 들어 도시 재건 노력이 활발해지면서 이 수족관도 텍사스에 보관중이던 무게 150 킬로그램(300 파운드) 의 바다 거북이를 다시 뉴 올리언스로 옮겨오는 등 서서히 재개장을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문: 도시 전체의 재건 상황을 봤을때 올 여름에 재개장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전망은 어떻습니까?

답: 수족관 관계자들과 미국 언론들 모두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 백만 갤론의 물에 적응할 수 있는 적합한 어류를 찾는데 긴 시간과 많은 자금이 필요할뿐 아니라 희귀종 어류를 기증하는 사람들과 기관이 나타나야 하는 등 여러 행운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외 다른 수족관에서 수 백마리의 어류를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