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도들의 성지 순례인 하지를 사흘 앞둔 5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회교 성지 메카에서 순례자들이 묵고 있던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우디 국영 텔레비전은 이날 구조대원들이 기중기들과 다른 장비들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장면을 방영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대부분의 사상자들이 튀니지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온 순례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 기간중 순레자들의 숙박소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메카의 회교 대사원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의 붕괴원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문)
A building housing Muslim pilgrims in the holy city of Mecca in Saudi Arabia has collapsed, killing at least 15 people and injuring nearly 40 others.

State television broadcast pictures of rescue workers using cranes and other equipment to sift through the rubble in a bid to save survivors. Witnesses say many of the casualties were pilgrims from Tunisia and the United Arab Emirates.

The building, which is used as a hostel during the hajj (pilgrimage), is located close to Mecca's Great Mosque -- Islam's holiest shrine. It was not immediately clear what caused the building to coll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