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 인근에 사는 11살 짜리 초등학생이 아프리카에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1살인 윈스톤 던컨 군입니다. 워싱턴 디씨 인근 버지니아 주 북부 알링턴 카운티에 살고 있는 던컨 군은 지난  8월에 야생 동물들을 직접 보기 위해 부모와 함께  보츠와나와 짐바브웨, 잠비아, 스와질랜드 등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이 여행에서 동물들 보다 사람들이 던컨 군의 눈에 띄었습니다.

던컨 군은 차창을 통해  길을 걷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이 건강해 보이지 않았고, 일부는 아파 보였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울까 생각하다가 자전거를 보낼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던컨 군은[아프리카에 자전거를]이라는 자선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자신이 타던 자전거를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던컨 군은 지역 교육위원회에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중고 자전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해 허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던컨 군은 아프리카에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인터넷 블로그도 만들었습니다.   

던컨 군과 그의 친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차장에서 자전거 수집 운동을 펼친 결과, 지금까지 모두 160대의 중고 자전거를 수집해서 [세계를 위한 자전거]라는 비영리 단체에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