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영천연가스회사 [가즈프롬]사는 가스 공급 중단 하루만에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보내는 가스 공급을 전면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즈프롬]사는 2일, 우크라이나 가스회사 [나프토가즈]사에 보낸 전문에서 우크라이나가 가스관을 통해 훔친 것을 보충하기 위해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러시아의 절취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가스 공급가격을 둘러싼 분쟁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감소됐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가격을 4배 인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가격인상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러시아가 이것을 정치적 압력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랜드, 이탈리아, 루마니아에서는 2일 가스 공급을 줄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몰도바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영문)

Russia's state-run natural gas company, Gazprom, says it is attempting to restore full gas supplies sent to Europe through Ukraine -- a day after it cut off gas sales to Ukraine.

In a telegram to the Ukrainian gas company Naftogaz, Gazprom says it will send more gas through the pipeline to compensate for what it says is Ukraine's theft of gas intended for European customers. Ukraine denies the charge.

Europe imports up to half of its natural from Russia, mostly through Ukraine.

The flow of gas has decreased since Sunday, when Russia cut off supplies to its neighbor. Russia wants to quadruple the price of gas sold to Ukraine. Kiev says any increase should be phased in, and accuses Moscow of applying political pressure.

France, Germany, Austria, Slovakia, Hungary, Poland, Italy and Romania (today/Monday) reported decreases in gas supplies. Moldova said its gas supply had been all but cut 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