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중 아시아계는 4% 정도를 점하고 있지만 아시아계 학생들 가운데는 20% 정도가 미국 북동부에 자리잡은 명문 대학들인 소위 아이비 리그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아시아계 학생은 비아시아계 학생들에 비해 지능이 더 높다거나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른 동료 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모두, 그들이 어떻게 양육되고 있는 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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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김 아부드 씨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조교수이면서 외과 의사이기도 합니다. 수 김 아부드 씨의 자매인 제인 씨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매는 과거 수중에 가진 돈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큰 꿈을 안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로부터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인 김씨는 이민 초창기부터 자신의 부모는 딸들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말합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그러니까 초등학교나 중등학교 때부터 부모들이 교육에 적극 개입했었다는 것입니다.  제인씨는 부모가 그렇게 개입함으로써 방과후 교사의 역할을 기꺼이 떠맡았다고 회상합니다.

이들 자매가 모두 놀랐던 것은 질문이 있을 때 마다, 또는  학교에서 부딪힌 어려운 생각이나 과제 같은 것을 도와달라고 부모에 요청할 때마다 부모는 귀찮아하지 않고 항상 신속하게 도와주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 스스로가 진정으로 그 같은 것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 부모는 이를 다시 터득해 딸들에게 가르쳐 주려 노력하는 등, 단순히 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항상 곁에 있었다고 제인씨는 말합니다.

학교 동료들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거나 친구 집에 가서 잠을 자고 쇼핑 몰에 가서 시간을 보냈지만 수와 제인 자매는 이들과는 다른 생활을 체험했습니다.

이들 자매는 5학년때 전화 통화 시간이라는 관점에서 일종의 통금령이 내려지는 등 다른 동료들에 비해 훨씬 엄격한 교육을 받아왔다면서 주중에는 별로 외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교 때도 다른 동료들 만큼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자매는 부모의 그 같은 자녀 교육 접근 방식이 자신들의 성공에 얼마나 기여했는 지를 깨닫기 까지에는 불과 몇 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수김 아부드 씨는 이 같이 엄격한 교육을 받은 자녀들이 자신들 만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수 씨는 이 같은 현상은 다른 문화권보다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보다 지배적인 것으로 본다면서 좋은 통계도 나와있다고 말합니다. 15살의 10대들에게 대학 졸업을 예상하고 있는 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백인 10대 가운데 58%가 대학을 졸업할 것으로 기대한 반면에 한국이나 일본계 10대들은 85%, 인도계 10대 들은 95%가 대학을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수씨는 이 같은 통계 결과는 아시아계 가족들이 교육을 크게 강조하면서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는 자랑할만한 그 무엇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 씨는 아시아계 학생이 더 현명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는 단순히 부모들이 교육에 중점을 둠으로써 얼마나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김 아부드 씨와 제인 김씨는 ‘최상의 클라스’ 라는 제목에  ‘높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아시아계 부모들의 자녀 양육 방법,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부제가 붙은 새로 펴낸 책에서 자신들이 관찰해 온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이들 자매는 학교에서 자녀들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시아계 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자녀 양육에 있어 아시아계 가족과 미국 가족간의 차이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가족의 경우 대부분 노력을 강조한다면서 ‘노력하는 한 잘 될 것이다’라는 말을 항상 듣는 반면에 아시아계 가족의 경우에는 진정으로 그 같은 원칙을 믿고 있긴 하지만 그에 따른 성과 또한 강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계 부모들은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목표도 달성하기 원하고 있으며 많은 시간을 자녀 교육에 개입하면서 자녀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하고 있고 또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잘 알고 있다고 제인 씨는 말합니다. 아시아계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현실적이기 때문에 우선 돈문제와 관련해서도 지불할 능력이 없을 경우 행복해지기 힘들다는 얘깁니다.

수김 아부드 씨는 아시아계 가족 사이에서 자란 것에 대해 운이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양육된 것 또한  또다른 혜택이었다고 아부드 씨는 말합니다.

아부드 씨는 미국 문화는 창조성과 독립성, 정서적 발달 등을 촉진시키는 경이로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생활에서의 열쇠는 미국 문화를 가장 잘 알아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엄격한 훈련이나 큰 기쁨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 능력, 교육을 강조하는 면과 같은 상당히 특별한 아시아 문화도 포용하고 계속 유지해야할 것이라고 아부드 씨는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 두 문화를 융합시킨다면 아마도 최상의 혼합 문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아계 부모들도 역시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들 자매는 새로 펴낸 책의 마지막 장에서 그에 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 김 아부드 씨와 제인 씨는 아시아계 부모들이 때로는 자녀들을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도록 너무 강압적이기도 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러나 자녀의 행복은 교육적인 목표 달성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는 면에서 미국의 아시아계 부모들은 비아시아계 부모들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인씨는 자녀들의 소망이 무엇인지, 그들이 무얼 기대하고 있는지 등을 알기 위해 자녀와 항상 단순히 공개적인 대화를 가질 것을 부모들에게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수 김 아부드 씨와 제인 김 씨는 자신들이 펴낸 신간이 자녀 교육 생활에 보다 깊이 관여하고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며 그 꿈이 현실화 될때까지 도와주도록 모든 지역의 부모들을 고무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INTRO: Asian Americans make up four percent of the U.S. population, but represent 20% of the students now attending America's elite Ivy League schools. They are no more intelligent or gifted than non-Asian students. Rather, as Faiza Elmasry tells us, the reason they outperform their peers in the classroom has everything to do with how they are raised.

TEXT: Soo Kim Abboud is a surgeon and an assistant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Her sister Jane is an attorney. They were born in the United States to parents who had emigrated from Korea with little money in their pockets but big dreams of a better life in their hearts. From the very beginning, Jane Kim says, her parents realized the importance of education for their daughters, and they made it their top priority.

AUDIO: CUT 1 JANE KIM
When we were younger, I mean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our parents were very involved.

TEXT: So involved, she recalls, that they gladly assumed the role of teacher after the school day ended.

AUDIO: CUT 2 JANE KIM
The thing that both my sister and I were amazed at was that every time we had a question, every time we asked them to help us with a difficult concept at school or with a project, they never acted as if it was a burden, they always were quick to help us. There were times when our parents didn't really understand the concepts. They would actually try to re-learn the concepts and re-teach themselves. They just made themselves available all the time.

TEXT: While their classmates were talking on the phone with friends, having sleepovers and going to the mall, the Kim sisters were different.

AUDIO: CUT 3 SOO & JANE
JANE: I was in the 5th grade and I had a curfew in terms of the time I can spend on the phone.
SOO: We had much more strict upbringing than others. We didn't go out on weekdays. We didn't go out as much of our colleagues and friends. I think we knew that early on.

TEXT: But it wasn't until many years later that the girls realized how much their parents' approach to child-rearing had contributed to their success. Soo Kim Abboud says they also realized they were not alone.

AUDIO: CUT 4 SOO KIM
I think that's more prevalent in the Asian cultures than others. There is a great statistic that I like to share. When 15-year-old teenagers were asked whether they expect to graduate from college, 58% of white teenagers expected to graduate from college. Eighty-five percent of Korean and Japanese teenagers expected to graduate from college, and 95% of Indian teenagers expected to graduate from college. I think this shows there is a tremendous emphasis and prioritization of education in these Asian families. That's something to be proud of. We aren't saying we are any smarter, it's just the emphasis on education that makes a difference.

TEXT: Soo Kim Abboud and Jane Kim compiled their observations in a new book, Top of the Class: How Asian Parents Raise High Achievers and How You Can Too. In it, they explain what Asian parents cultivate in their kids that helps them maximize their chances of success in school. And they highlight the differences between Asian and American families in raising their children.

AUDIO: CUT 5 JANE KIM
In American families, I think, most of them stress effort. We always hear that saying, 'As long as you try, it's O.K.' In Asian families, they really believe in that principle, but they also stress the achievement. They want you to put your best foot forward, but they also want you to do achieve. Asian parents take the time out to really get involved and know what their child is doing in the classroom. They are very aware of what's going on. Asian parents are generally very practical people. They are the first to tell you that money really matters, that if you can't pay your bills, it's difficult to be happy.

TEXT: [BEGIN OPT] While many American parents encourage their kids to have as many extra-curricular activities as they can handle, Jane Kim says Asian parents usually don't do that.

AUDIO: CUT 6 JANE KIM
I think Asian families, many of them, make sure that the number one priority is education. So they tend to limit a handful of extra curricular activities. Both Soo and I played piano. We also played tennis, and they are great for taking your mind from your studies and being able to mingle with other students. But I think if you have so many, it's going to detract and you're not necessarily going to do a great job in all of them. [END OPT]

TEXT: Soo Kim Abboud says she considers herself fortunate that she was raised in an Asian family. Being raised here in the United States, she says, was another advantage.

AUDIO: CUT 7 SOO KIM ABBOUD
I think the American culture is wonderful. It promotes creativity, independence and emotional development. I think the key here is to get the best of the American culture. You also have to embrace and keep what's, made the Asian cultures so special: the discipline, the ability to delay gratification and emphasis on education. I think the two of those together is probably the best combination you can have.

TEXT: However, Asian parents also make mistakes. And that's what the sisters focus on in the last chapter of their book.

AUDIO: CUT 8 SOO AND JANE
JANE: Asian parents sometimes pressure too much to force their kids in one direction.
SOO: But I think the key here is that Asian parents can learn something from non-Asian parents about expressing that their child's happiness does mean as much as any educational achievement.
JANE: The thing that I recommend would be just to keep an open dialogue with your child, to talk with them about what their wishes are, what their expectations are.

TEXT: Soo and Jane Kim say they hope their book will inspire parents everywhere to be more involved in their kids' educational life, encourage them to dream and help them work hard until those dreams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