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법원은, 리비아 어린이들에게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는 혐의로 5명의 불가리아인 간호사와 한명의 팔레스타인인 의사에게 내려진 사형 선고에 대해 재심을 명령했습니다.

대법원 주심은 25일 피고인들을 체포하고 심문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들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 사건을 재심하라고 하급 법원에 명령했습니다.

리비아 법무 장관은 25일 새 재판이 한달내에 열릴 것이며, 새로운 판사들에 의해 주도될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됐습니다. 이들 6명의 의료 요원들은 400여명의 리비아 어린이들을 고의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도록했다는 혐의로 1999년에 체포돼 2004년에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간호사들이 도착하기 전에 어린이들이 감염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아마도 병원의 부실한 위생 시설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Libya's supreme court has ordered a new trial for five Bulgarian nurses and a Palestinian doctor sentenced to death for allegedly infecting Libyan children with the AIDS virus.

Libya's Justice Minister (Ali Hasnawi) was quoted today (Sunday) as saying the new trial will be held in one month and will be presided over by new judges.

The defendants were arrested in 1999 on charges of knowingly infecting more than 400 Libyan children with HIV. However, medical experts say the infections predated the arrival of the foreign workers and were likely caused by poor hospital hygiene.

Analysts say the families of the children may have agreed to drop their death penalty demands in exchange for compensation. They also say the nurses could be freed once the compensation is p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