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25일 평화의 기도로 아기 예수의 성탄을 경축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교황으로서의 첫 크리스마스 메시지에서 온 인류가 테러리즘과 빈곤, 무기 확산, 대대적인 전염병, 그리고 환경 파괴에 맞서 단합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라크와 성지 팔레스타인, 그리고 레바논에서 희망의 징후들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베네딕토 교황은 바티칸과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수 만명의 순례객들을 강복했습니다. 그는 이어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30여개 언어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기원했습니다.

베들레헴에서는 수 천명의 외국 순례객들이 춥고 비오는 날씨를 무릅쓰고 예수의 역사적인 탄생지를 방문하고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정부가 종교에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있는 중국에서도 국가가 공인한 교회와 지하 교회 모두에서 수 백 만명이 크리스마스를 기렸습니다.

(영문)

Christians around the world are celebrating Christmas today (Sunday) with prayers for peace.

In his first Christmas message of his papacy, Pope Benedict called for a new world order in which humanity united against terrorism, poverty, the proliferation of weapons, pandemics and environmental destruction. He said there are signs of hope in Iraq, the Holy Land and Lebanon.

The pope delivered his "Urbi et Orbi" (To the City and the World) message and blessing to tens of thousands of pilgrims gathered today (Sunday) in rain-soaked St. Peter's Square at the Vatican. He then wished the cheering crowd a merry Christmas in more than 30 languages.

In Bethlehem, thousands of foreign pilgrims braved cold and rainy weather to visit the historical birthplace of Jesus and attend Mass.

In China, where religion is tightly restricted by the government, millions marked Christmas at both state-approved and unregistered chur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