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인도 소매업계는 기업가들과 대규모 기업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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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중역인 올해 35세의 니마 차드하씨는 24일 아침, 한주간 필요한 야채와 과일 , 식료품 고기등을 사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이제 차드하씨는 최근 뉴델리에 문을 연 ,모든 것을 구비하고 있는 3층짜리 대형 슈퍼마켓 르 마체로 갑니다. 차드하씨는 이 새로운 장보기 체험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차드하씨는 더욱 넓어진 매장에서 원하는 것들을 편리하고 쉽게 , 다른 상품들과 가격을 쉽게 비교하고 고르면서 장을 볼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르마체 소유주인 미니 야다브씨는, 앞으로 뉴델리에 이러한 수퍼마켓을 4개 더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성공적인 제빵점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 야다브씨는 좀더 쉽고 ,시간을 절약하며 장을 보기 원하는 중산충 소비자들을 겨냥해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야다브씨는 손님들이 이곳에서 팔지 않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또다른 물건들을 사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왜 한곳에서 모든 것을 제공해 손님들이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할 수 없나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르마체같은 상점들은 전통적으로 부부가 운영하는 영세 소규모 상점들이 장악해온 인도 소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 주자들입니다. 인도에는 약 천 2백만개의 소매업체들이 있지만, 전체 업계에서 대규모 소매 업체의 수는 겨우 2퍼센트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인도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도 커졌습니다. 수퍼마켓과 백화점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고 인도 소매업계는 연간 약 20퍼센트의 성장을 해가면서 국내와 해외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 소매업계는 외국인 직접 투자 문호가 닫혀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 국제 경제 관계 연구 위원회의 아피타 무케르제씨는 외국인들이 간접적 투자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케르제씨는 많은 사업체들이 소매 업계에 투자했고, 심지어 외국인 사업가들도 도매업체나 직거래, 체인 도매점등의 다른 경로를 통해 소매업계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면서 인도의 소매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같은 변화는 인도 정부가 외국 투자자들에게 소매업계의 문호를 개방한다면 더 급속히 진행될 것이며 현재 이문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 정권의 좌파 동맹은 월마트사같은 미국의 초대형 소매업체들이 진출한다면 인도의 소규모 업체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면서 그같은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도 소매업계에는 농업부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4천 2백여만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