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는 종교적 또는 사회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도들은 이 날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교회예배에 참석해서 밝은 촛불을 들고 찬양하면서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온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또한 일반인들이 선물을 주고 받는 사회적인 명절로 기념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서구 상가들이 12월을 연중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리는 달의 하나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첫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미사를 보기 위해 전세계의 많은 순례자들이 로마 교황청의 성베드로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축하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성베드로 대성당에 수많은 순례자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은 광장에 마련된 대형 텔레비전으로 예배를 보게 됩니다. 미사에 앞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실물 크기의 예수탄생상 앞에서 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서재 창문에 나와서 순례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릅니다.

25일 정오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베드로 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발코니에서 세계의 신자들에게 축복 메시지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전세계에서 수많은 순례자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요르단 강 서안도시 베들레헴에 집결했습니다. 전통에 따라 24일 팔레스타인 학교어린이들의 악대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의 망게르 광장을 시가행진했습니다. 백파이프 연주자들과 소년소녀단원들도 베들레헴 시가를 행진했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은 24일 자정 미사에 참석합니다. 그러나 5년 전 팔레스타인의 유혈봉기 이후 베들레헴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위험 때문에 3천여명의 기독교도들이 이 지역을 떠났지만, 올해에는 순례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베들레헴 방문자들은 이스라엘 군 검문소들과 이스라엘이 세운 대규모 보안장벽을 통과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고립돼 있으며, 보안장벽으로 장사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불평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보안장벽이 이스라엘로 침투하는 자살폭탄공격자들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영문)

People around the world are celebrating the  holiday Sunday, in both religious and secular settings.

Christians celebrate the holiday as the birth date of Jesus Christ. They attend church, light ceremonial candles, and sing hymns to commemorate God's coming to Earth in the form of a man.

 Christmas is also celebrated as a secular, gift-giving holiday, making December one of the most lucrative times of the year for many Western retail stores. Children anticipate the coming of Santa Claus, a mythical figure who flies around the world to deliver presents to good children.

Pilgrims from around the world are flocking into Saint Peter's Square ahead of Pope Benedict's first Christmas Eve midnight Mass since he assumed the papacy in April.

Thousands will crowd into Saint Peter's Basilica for the service marking the opening of celebrations of the feast of the birth of Jesus Christ, whom Christians call the Prince of Peace. Crowds of others will watch the Mass on huge television screens in the square.

Ahead of the Mass, the pope appeared at his study window and joined the pilgrims in singing Christmas carols during a prayer service at a life-sized nativity scene in the square. At noon Sunday, Christmas Day, Pope Benedict will deliver his first "Urbi et Orbi" (To the City and the World) message as well as his blessings and greetings to the faithful of the world from a balcony overlooking Saint Peter's Square.

Thousands of pilgrims from around the world have packed the West Bank town of for Christmas Eve celebrations.

Palestinian schoolchildren in music bands marched through Manger Square to the Church of Nativity, revered by Christians as the birthplace of Jesus. Bagpipe players and boy and girl scouts also paraded through town.

Many pilgrims are to attend midnight Mass tonight. Fewer pilgrims have been visiting Bethlehem since a bloody Palestinian uprising began five years ago, and some three thousand Christian residents have since moved out -- but there is expected to be a sharp increase in tourism this year.

Visitors to Bethlehem must pass through a military checkpoint, and a massive security barrier erected by Israel divides the town. Residents say they are isolated and the barrier has severely hurt business. Israel says the barrier is to keep suicide attackers out of Isr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