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전 지도자 사담 후세인의 재판이 오는 29일까지 휴정에 들어갔습니다. 21일의 공판에서 사담은 미국인들이 자신의 온몸을 구타했으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흔적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시언 매코맥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후세인의 주장을 입증할 아무런 증거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후세인이 현재 이라크에서 1982년 140여명의 시아파 회교도들을 고문하고 학살하라는 지시를 내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의 고문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 증인들은 사담 후세인 암살미수사건 후 체포된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증인들은 교도관들이 뜨거운 플라스틱 용액을 수감자 몸에 흘리고, 또 수감자들을 발가벗긴 후 전기충격을 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영문)

The trial of former Iraqi leader Saddam Hussein has adjourned until Thursday, after a day during which Saddam said he has been tortured while in American custody.

Saddam told the court today (Wednesday) that Americans beat him on every part of his body and that he has the marks to prove it.

In Washington, a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he knows of no evidence to substantiate the former Iraqi dictator's allegation. He called Saddam's claim of torture highly ironic, noting he is on trial on charges of ordering the 1982 torture and massacre of 140 Shi'ite Muslims in Iraq.

Witnesses Wednesday told the court about seeing guards torture people arrested in Dujail after a failed assassination attempt on Saddam there. They said guards dripped melted plastic on detainees, peeled off their skin and administered electric sh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