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W-T-O 149개 회원국 대표들은 18일, 자유무역을 촉진하고 부유국들의 농업보조금 지급을 궁극적으로 폐지한다는 타협안에 합의한 가운데 엿 새 일정의 회의를 폐막했습니다.

각국 대표들은 이번 W-T-O 각료회의 타협안이 성공적인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여러 가지 이견분야가 그대로 남아있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부유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농업보조금 지급을 오는 2013년까지 폐지하기로 동의하고 세계 최빈국들에 대한 거의 무관세와 쿼타제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부유국들은 W-T-O 전반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나 그 이후에 최빈국들에 대한 관세와 쿼타제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한편, 세계 자유무역 등 국제화에 반대하는 시위자 수 천명은 18일,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 폐막과 함께 평화적인 시위를 끝마쳤습니다. 약 5천 명의 시위자들은 홍콩 시내에서 W-T-O 각료회의장 근처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며 W-T-O의 무역규정이 세계 빈곤국가들에게 피해가 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시위자들은 하루전 W-T-O 각료회의장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홍콩 경찰과 충돌을 일으켜 경찰관 서른 아홉 명을 포함해 약 1백 명이 부상했으며 다수의 한국 농민들을 포함해 약 9백 명이 체포됐습니다.

(영문)

All 149 World Trade Organization members in Hong Kong have approved a compromise agreement to boost free trade and eventually eliminate farm export subsidies.

Negotiators praised the agreement, but some said it fell short of expectations and many divisive issues remain.

Wealthy countries agreed to drop agricultural export subsidies by 2013.
Wealthy nations also promised nearly tariff-free and quota-free trade for the world's poorest nations.

Thousands of anti-globalization protesters have ended their demonstrations against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meetings in Hong Kong with a peaceful rally.

Concluding a week of protests against trade rules that activists say hurt the world's poor, about five-thousand protesters marched down Hong Kong's streets to the main WTO conference venue.

Police arrested about 900 people, many of them South Korean farmers who claim the WTO is driving them out of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