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두번째로 무더운 해였다고, 유엔산하 세계기상기구, 약칭 WMO 가 발표했습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기상기구는 연말 보고서에서, 세계기후와 자연재해의 실태에 관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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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은 극심한 기후관련 사건과 자연재해가 예외적으로 많이 발생한 해였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의 미셸 자로 사무총장은, 기록적인 숫자의 허리케인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한 쓰나미, 그리고 파키스탄의 지진 등을 지적하면서, 2005년은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이례적으로 많은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자연재해로 생명을 잃은 사람이 3백50만명이 넘고, 경제적 손실 또한 미화로 2천억달러가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으로는 최고치라고, 자로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연말 보고서에서, 세계 여러 지역에서 기록적인 혹서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5년은 호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0년 이래,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됐다는 것입니다.

또한, 남아시아와 남부 유럽, 북 아프리카, 미국 서남부 지방에서도 기온이 기록적으로 치솟았다고, 자로 사무총장은 말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기온이 올라가면 가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 장기적인 가뭄이 계속되고있으며, 미국 서북부와 호주에서도 가뭄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도 가뭄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아프리카 동남부 지역의 가뭄으로 짐바브웨와 말라위, 앙골라 등 여러 나라에서 식량부족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극심한 기후로 인해 인도 서부와 남부 지방에서 전례없이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홍수가 만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중국, 동부 유럽에서도 대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열파가 더욱 자주 닥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이미 재해지역으로 치닷고있는 지역에서 가뭄으로 인해  많은 지역이 사막으로 변하는  사막화 현상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또한, 홍수가 발생하면 문제가 있는 지역에서 강수량이 더욱 높아질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구 온난화현상은  특히 중간 위도와 고 위도 지역에서 강수량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자로 사무총장은 말했습니다.

WMO는 또한, 2005년에 기록적인 숫자의 허리케인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대서양에서는 전례없는 숫자인 스물여섯개의 열대성 폭풍우가 생성돼,  중미와 카리브해, 그리고 미국에서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과거 열대성 폭풍우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해는  1933년으로 스물한개가 기록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카리브해의 온난화 현상으로 더욱 강력한 허리케인이 앞으로  더욱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INTRO: The United Nations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says 2005 is likely to be the second warmest year on record.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Geneva where the WMO has just presented its year-end report on the status of the global climate and natural disasters.


TEXT: The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calls the past 12 months an exceptional time for extreme weather events and natural disasters. WMO's director-general, Michel Jarraud, says the combination of record hurricanes, the Asian Pacific tsunami and the earthquake in Pakistan makes this an exceptional period in terms of deaths and economic losses.

/// JARRAUD ACT ///

"Altogether over the last 12 months, there were more than 350-thousand people who lost their lives as a result of all these natural disasters. The economic costs were staggering, probably well over 200 billion U.S. dollars, and that is certainly the highest economic cost recorded for disasters. "

/// END ACT ///

In its year-end report, WMO says new records for heat waves have been set in many parts of the world. For example, it says 2005 was the hottest year in Australia since records began in 1910. It says record temperatures also swept across parts of South Asia, Southern Europe, North Africa and the southwestern United States. Mr. Jarraud says high temperatures can lead to drought. He says the long-term drought in the Horn of Africa continued, and drought occurred in the northwestern United States and in Australia.

/// 2nd JARRAUD ACT ///

"But we had also continued droughts over several parts of Europe, over southeast Africa and that led to food shortages in Zimbabwe, Malawi, Angola, and a few other countries."

/// END ACT ///

WMO says extreme weather events also led to unprecedented heavy rain and widespread flooding in parts of western and southern India. Disastrous floods also occurred in places such as Bangladesh, Vietnam, China and Eastern Europe. Mr. Jarraud says global warming will lead to more frequent heat waves.

/// 3RD JARRAUD ACT ///

"There is a risk of higher desertification, drought in places which are already subject toward distress. And, conversely, there is a risk of higher precipitation in regions where floods can be a problem. So, in that respect, global warming is likely to lead to more precipitation, in particular in middle and high latitude areas."

/// END ACT ///

The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says there was a record number of deadly hurricanes in 2005. The Atlantic hurricane season brought an unprecedented 26 named tropical storms that caused devastating losses across Central America, the Caribbean and the United States. The previous record for the most named storms was 21 in 1933. WMO says there are indications that warming in the Caribbean is leading to more frequent, very intense hurricanes.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