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회 하원은, 미국이 수용중인 수감자들에 대한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처우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14일, 찬성 30표 대 반대 122표로 가결된 이 법안은,  공화당 소속의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 제안한 고문방지 수정안을 최종 국방비 지출안 내용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 상원은 이미 10월에 이같은 내용의 수정안을 승인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이 법안이  테러주의자들의 공격을 막기위한 대통령의 능력을 제한하게된다며, 이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안보 보좌관인 스티븐 해들리 씨와 맥케인 상원의원은 이날 하원표결에 앞서 회담을 가졌으나, 아무런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이라크의 아부 가립 수용소에서 미군 병사들이 수감자들을 학대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쿠바 관타나모 베이의 미국 수용시설에서 강압적인 수사가 이뤄지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경을 겪고있습니다.

 

(영문)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has endorsed a measure forbidding cruel and inhumane treatment of prisoners in U.S. custody.

The House voted 308 to 122 Wednesday to instruct members working on a final version of a defense spending bill to accept an amendment by Republican Senator John McCain barring torture.

The U.S. Senate approved the amendment in October.

The Bush administration opposes the amendment, saying it could limit the president's ability to stop a terrorist attack.

The House vote came after a meeting between Senator McCain and President Bush's national security adviser, Stephen Hadley, produced no compromise.

The administration has been buffeted by revelations of prisoner abuse by U.S. soldiers at Iraq's Abu Ghraib prison and harsh interrogations at U.S. facilities in Afghanistan and Guantanamo Bay, Cu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