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시드니 부근에서 인종주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남부 시드니 해변에서 수천명의 백인 젊은이들은 중동 출신자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군중은 술을 마시면서 호주 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이다 후에 경찰과 충돌했으며 중동 출신으로 보이는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폭력 사태가 11일 늦게 교외 부근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러 명이 다쳐 입원했으며 다른 여러 명이 연행됐습니다.

시위 군중 가운데 일부는 중동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 젊은 청년들이 지난 주 해안 구조대원 두명을 공격한데 대한 반응으로 이번 시위가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시드니 시내 빈민가에 거주하는 중동계 주민들이 해변을 찾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영문)

Racial violence has erupted near Australia's city of Sydney.

Thousands of white youths on Sunday rallied against people of Middle Eastern origin at suburban beaches south of the city.

The crowds drank alcohol, waved Australian flags and later clashed with police and attacked people of Middle Eastern appearance.

Several people were hospitalized and others were arrested as violence spread to nearby suburbs later Sunday night.

Some in the crowds said they were reacting to an attack last week on two beach lifeguards, allegedly by young men of Middle Eastern origin.

Local people have accused Middle Eastern residents of Sydney's poorer areas of threatening beach-go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