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시의 한 버스에서, 자살폭탄 테러범의 공격으로 최소한 3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이 자살폭탄 테러범은, 바그다드시에서 남쪽으로 320킬로미터 떨어진 시아파 도시 나시리야에서 막 출발하려는 버스에 올라탔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지역에서 수송대가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미군병사 한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알 자지라’ 방송은, 서방 인질들을 억류하고있는 무장단체가 인질처형 시한을 오는 10일까지로 48시간 연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무장단체는 이라크 수감수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들이 풀려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잭 스트로 외무장관은 8일, 런던에서, 평화운동을 벌이다 납치된 인질들을 석방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영문)

Iraqi police say at least 30 people were killed and more than 20 others wounded when a suicide bomber blew himself up on a bus in Baghdad today (Thursday).

Witnesses say the attacker boarded the bus just as it was about to leave for Nasiriyah -- a Shi'ite city some 320-kilometers south of Baghdad. Separately, an American soldier was killed when his convoy hit a roadside bomb in an eastern part of the Iraqi capital.

Meanwhile, Arabic broadcaster al-Jazeera reports that insurgents holding four Western hostages have extended until Saturday a deadline to kill them unless Iraqi prisoners are freed. The original deadline was Thursday. In London, British Foreign Secretary Jack Straw appealed again today (Thursday) for the release of the Western peace campaig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