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4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가 끝난 가운데, 적어도 3군데 출구 조사 결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현 대통령이 앞으로 7년간 더 집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의 조사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최소한 85퍼센트의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장 중요한 경쟁자였던 야당 지도자 자르마한 투야바이 후보는 8퍼센트 득표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77퍼센트, 투야바이 후보가 13.5퍼센트의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자흐스탄 중앙 선거위원회는 대부분의 투표소들이 문을 닫기 2시간 전의 투표율이 68퍼센트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예비 개표 결과는 5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당선되도록 하기 위해 선거 부정과 부패를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문)

At least three exit polls in Kazakhstan suggest that the country's long-time President Nursultan Nazarbayev will stay in power for another seven year term.

Two exit polls give Mr. Nazarbayev at least 85 percent of the vote in Sunday's election. His main challenger, opposition leader Zharmakhan Tuyakbai, is in second place with about eight percent.

But another exit poll puts Mr. Nazarbayev's support at 77 percent, with 13-and-a-half percent voting for Mr. Tuyakbai.

The Central Election Commission said that two hours before most of the country's polls closed, turnout was 68 percent.

Preliminary results are expected on Monday.